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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본격화!…가계부채에 어떤 영향 미칠까?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7.12.18 11:15 수정 2017.12.18 11:17
조회 3417추천 1

 

 

미국은 올해 세번을 걸쳐 금리를 올렸습니다. 2018년에도 세번에 걸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국내의 금리도 잇따라 빠르게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에서는 대출금리가 올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보고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자면 금융권 전반의 가계대출이 10조1천억원정도 늘어서 증가세가 1년만에 큰 폭으로 확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가계대출의 큰 폭의 속도는 무뎌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빠른 속도로 진행 중입니다. 한국은행에서 분기별로 발표하는 가계신용잔액은 이번년도 9월말 기준 1천419조1천억원으로 2014년 9월 말 362조7천억원이였던 것으로 34.3%나 늘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다가 지난 10월 금융권 전반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9조9천억원과 저번달 10조1척억원을 더한다면 1천450조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1천400조원을 넘은 가계부채인데요. 가계빚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미국 뿐만아닌, 국내의 대출금리까지 올라간다면 한국의 가계 원리금 상환부담이 배로 증가해 가계 재무건전성이 악화될뿐만 아니라 가계지출 또한 감소해서 소비자들은 걱정이 늘어날 것입니다.

 

한국은행에서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빚을 가지고 있는 가구 중에서 부실 위험이 있는 가구가 약 12%를 차지하고, 현재 자신이 가지고있는 전재산을 팔아도 빚을 갚기가 어려운 가구가 약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부채상환능력이 힘든 가구를 중심으로 연체가 불어난다면 가계부채 부실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빨간 불이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내년 연준이 기준금리를 3차례 올릴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국내 금리인상에도 속도를 낼 전망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한국은행에서는 가계와 기업들의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 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자면 가계부채 신용조회회사로부터 입수한 데이터로 약 100만명의 규모의 미시데이터를 통해서 분석한 결과 대출금리가 1%포인트 오르게 된다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상승폭은 1.5%포인트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 했습니다. DSR 상승폭이 1% 미만인 가계가 전체 절반 이상이라서 추가적으로 이자 부담금이 월 5만원이 안될 수도 있다는 것이 한국은행 측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가계빚 부담 뿐만아니라 금융시장에도 빨간 불이 들어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국은행에서는 2번의 기준금리 인상에 그칠 것으로 보여 미국이 내년에 세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 했던 것과는 달리 양국간의 금리는 역전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외국자본의 이탈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에서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년 이상의 장기 금리이기 때문에 국내 은행의 기준금리보다는 미국의 국제금융시장 금리를 따라가려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내년 미국이 3차례를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급격하게 상승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가계대출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금리인상기에 접어드는 것을 대비해서 금융당국이 지난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했는데요.

 

부동산 대책의 분석을 한 결과 상환능력이 부족한 취약차주는 전체 부채보유가구의 2.9%에 달하는 32만가구이고, 이들 중 보유하고 있는 부채는 전체의 7%에 달하는 94조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금리상승에 취약하고 소득 상환능력이 낮은 생계형 자영업자들은 전체의 30.2%에 달하는 48만4천여명이 보유하고 있는 부채는 전체의 7.4%에 달하는 38조6천억원으로 금융당국은 집계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사태 파악을 사전에 대비해 이번 영향은 이미 반영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했던 수준에서 이뤄졌다면서 국내에는 특별하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과연 국내 가계부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이번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해 금융시장이 혼돈에 빠질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안정화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위험요인에 대응할 방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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