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강남 수서·세곡 일대가 업무시설, 상업시설, 주거시설 기능을 고루 갖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 한다고 합니다.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안'을 지난 7월에 신청한지 5개월 만에 이달 19일 열린 국토교통부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0일날에 밝혔습니다.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안' 내용에는 강남구 수서역 부근 수서·세곡 일대에 38만6000㎡ 복합환승센터, 사무용, 상업시설, 공공주택 2800여 가구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겨 있습니다.
전체 면적 중에서 [공공주택 17.5%] [업무시설, 유통시설 11.8%] [공원, 녹지 23%] [도로 16.4%] 등으로 별도로 건설비와 토지 보상 등에 쓰는 사업비만 약5000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KR)은 지난 12월 고속철도 수서역 (SRT)를 개통을 했었지요. 이어서 지하철 3호선, 분당선이 향후에 개통 예정이라고 합니다.
삼성과 동탄을 잇는 광역급행철도와 수서와 공주를 잇는 복선 전철 등 동시에 5개 철도를 이용 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그린벨트로 제한되어 있는 수서역 인근에 오피스시설, 상업시설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지금 '미래형 복합도시'로 발전 시킬 계획으로 그 주변 인근에 위치한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 유통단지와 연계를 하고, 업무, 연구개발, 생산, 물류 등 융합 되어있는 도시로 키울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공동주택 2800여 가구가 자곡사거리 일대에 들어선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1910가구는 행복주택으로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이 입주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1600여 가구는 10년 동안 임대를 한 후에 분양으로 바꿀 수 있는 공공주택으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내년 1월에 강남은 정부에서 사업 계획을 고지하면 토지 보상을 빠르게 진행하고 하반기에 착공을 하여 2021년에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교통 정체로 고민이 이만 저만 아니였던 수서와 세곡이 드디어 한숨 돌릴 수 있게 된 것이지요.
현재 수서 주변에는 강남과 세곡2보금자리가 조성되고 인구도 1만 6800가구 -> 4만 6000여명으로 늘었지만 교통 대책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아 교통 체제를 겪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전현희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면적 100만㎡ 이상 수용 인원이 2만명 미만이라고 해도 인근 개발 규모를 합쳐 이 기준을 만족시킬 경우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대도시권 광역교통법 개정안을 발의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개선 취지를 받아들여 관련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밤고개길은 정체가 심각한 것을 감안해서 6차로 -> 8차로로 공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시에서 확장공사를 시작하고 그 뒤로 한국토지공사(LH)와 KR이 사업비를 부담하는 형태로 공사는 2018년 말에 마무리가 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교통 개발 호재가 앞두고 있어서 수서동 아파트 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수서한아름' 아파트는 전용면적 97㎡형 매매가는 2016년 2월 까지만 해도 7억 8000억원에 거래가 되었던 것이 지난달에는 10억원원에 거래가 되어 28%가 상승한 것 입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아무 탈없이 사업이 토지 등 보상 절차를 걸쳐서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관계되는 기관과 협의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 지역의 교통 개선과 기반시설 확대로 인한 개발 이익에 대해서는 최대한 투자를 해야 할 것이고, 그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