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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몰랐어! 꼭 써봐야 할 부엌 인테리어템

리빙픽 입력 2020.03.12 15:18 수정 2020.03.12 15:18
조회 42145추천 14

요즘 ‘효율’과의 싸움을 하지 않는 곳이 없다.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더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가 사람들의 관심사다. 적은 비용으로 큰 편의를 얻는 것을 선호하는 것, 그걸 우린 흔히 ‘가성비’라고들 얘기한다. 물론 인테리어도 예외는 아니다.


성능과 가격을 모두 따져 고르는 물품이 제일 많은 곳, 바로 ‘부엌’이다. 음식을 조리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소모품이 가장 많고, 그만큼 변화가 잦은 공간이라는 것이다. 오늘은 이 까다롭고 변화무쌍한 부엌의 효율을 쭉쭉 높여줄 부엌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마트만 가도 심심찮게 보는 제품들이 아닌, 온라인에서도 호평받는 독특한 제품들이 많으니 보는 눈을 키우는 이득도, 재미도 있다.



[ 음식도, 설거지도 후루룩! 간편해지는 부엌 ]


부엌 하면 떠오르는 건 단연 ‘요리’와 ‘설거지’다. 부엌과 떼려야 떨 수 없는 두 활동을 어떻게 좀 더 간편하게 할 수 있을까? 바로 그 생각에서부터 출발한 아이디어 부엌 용품들을 모았다. 남다른 접근으로 불편함을 해결해준 신박한 제품들이 정말 많다.



▶ 수납의 정석! 냉장고 200% 스마트 활용법



블랙홀처럼 미지의 세계였던 우리 집 냉장고가 다시 태어난다. 넣어둔 줄도 몰랐던 식재료와 과일, 소스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스마트 트레이다. 트레이 내 칸막이를 내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고,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맨 뒤쪽에 있는 재료도 손쉽게 꺼낼 수 있어 정말 편하다. 통풍 구멍으로 냉기도 원활히 순환돼 신선한 보관은 기본! -20도부터 100도까지 견디는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만들어져 냉동실에 써도 안심이다.



▶ 환기 필요 없다? 연기, 냄새 없는 고기 그릴



자욱한 연기, 사방팔방 튀던 기름이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환기가 필요 없을 정도다. 쿨링팬이 연기와 기름을 곧바로 빨아들여 마지막까지 쾌적하다. 4중 열선으로 250도까지 올라가 고기는 맛있게 익히고 열기는 오래도록 유지해준다. 온도를 표시해주어 불 조절이 관건인 소고기 굽기도 누워서 떡 먹기다. 논스틱 코팅처리로 눌어붙지 않고 분리세척이 가능해 뒤처리도 쉽고 간편하다.



▶ 식탁에 닿지 않는 위생볼 젓가락



있고 없고가 천지차이다. 젓가락 중심부에 9mm 작은 볼이 있어 음식과 닿는 젓가락 끝 부분이 바닥에 닿지 않고 뜬다. 식탁에 지저분한 양념 묻힐 일 없으니 뒤처리도 2배는 더 간편해진다. 집는 순간 손가락에 착 붙는 그립감은 물론, 젓가락질 교정까지 된다. 인체에 무해한 고품질 플라스틱으로 만든 100% 국내생산 젓가락으로 저렴한 중국산과는 비교 불가다.



▶ 옛날 가마솥밥 그대로! 스테인리스 통3중 가마솥



추억의 가마솥 요리 맛은 그대로, 편리함은 10배로 높였다. 가볍지만 튼튼한 스테인리스 소재에 3중 바닥구조로 열효율을 높인 통스테인리스 가마솥이 여기서만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판매 중이다. 무겁고 주기적으로 기름칠해줘야 했던 통주물 재질이 아니라 관리가 정말 편하다. 가스레인지와 인덕션 둘 다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가마솥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센스 있는 디자인까지 10점 만점에 10점이다.



▶ 찜 요리를 더블로! 층층이 2단 찜기



해먹는 재미가 있어 이것저것 자꾸 넣고 싶어진다. 물 넣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10분 만에 만두, 고구마, 계란, 옥수수 등 근사한 요리가 간단하게 완성된다. 밖에서 사 먹기 찝찝해 매일 집밥 해먹기도 벅찼다면 한 끼 정도는 이걸로 해결하자. 2단이라 1단, 2단 각각 다른 재료를 넣어 다양하게 조리도 가능하다. 중간 홀더를 분리하면 옥수수나 고구마 같은 기다란 재료를 세워서 조리도 가능하다.



▶ 남편이 더 자주 쓴다? 초간단 레인지 그릴팬



가스레인지가 무용지물 될지도 모른다. 레인지에 넣고 시간 맞추면 끝. 냄새, 기름, 연기 3박자에 자주 해먹기 귀찮았던 생선구이, 삼겹살부터 계란후라이, 토스트, 고구마, 밤 등 못하는 요리가 없다. 발열판이 전자파는 차단하고 300도 이상의 원적외선 열을 가해 맛과 향, 촉촉함이 그대로 유지되어 본연의 맛을 제대로 살려준다. 본체와 분리되어 세척과 건조까지 손쉽다.



▶ 넌 안 맵게~ 나는 불닭! 따로따로 반반 냄비



이제 두 라면을 손에 쥐고 뭘 먹을지 고민할 필요 없다. 반반 냄비 하나면 온 가족이 평화롭게 입맛대로 라면을 즐길 수 있으니까. 두 가지 요리를 한 냄비에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냄비다. 훠궈집에서만 보던 그 냄비를 더 예쁘게, 쓰기 편하게 만들었다. 하이돔 강화유리 뚜껑이 있어 냄비에 채소를 수북이 쌓아도 골고루 잘 익는다. 있으면 자꾸 쓰게 되는 살림템 중 하나.



▶ 같은 술 맞아? 소주 맛 바꾸는 에어레이터



꽂아주기만 하면 소주가 3배 더 맛있어진다. 1분만 꽂아두면 같은 소주 맞나 싶을 정도로 목 넘김이 180도 달라진다. 소믈리에들도 눈에 불을 켜고 마신다는 ‘브리딩(Breathing)’으로도 유명한 이 작업은 레이저 미세공극 기술로 대량의 세밀한 산소를 빠르게 불어넣어 쓴맛을 내는 타닌과 SO2를 산화시켜준다. 술자리를 좋아하지만 쓰디쓴 알코올에 적응이 안 돼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희소식. 식품급 ABS 소재라 푹푹 담가도 안심할 수 있다. 나도 몰랐던 소주의 깊은 맛, 에어레이터로 되살리자.



▶ 이 가격 맞아? 압도적 가성비 컨테이너 세트



오래 쓴 반찬 통 싹 한번 갈아엎을 기회다. 저렴한 가격에 4종류의 푸드 컨테이너를 53개나 구할 수 있다. 가격 대비 압도적인 수량과 퀄리티에 알뜰한 주부들은 이미 다 아는 유명한 제품이다. 통을 담은 가장 큰 통마저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영하 20도부터 영상 120도까지 견디는 PP 재질에 FDA와 CE 등 국제 공인 인증을 받아 환경호르몬 걱정도 제로. 한정 판매라 서둘러야 한다.



[ 위생은 선택 아닌 필수! 깔끔해지는 부엌 ]


깨끗한 부엌 환경은 가족들의 건강과도 직결된다. 위생이 그 어느 공간보다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많다면? 매일 해줘야 한다면? 다음번으로 미루게 되는 일이 자연스레 많아진다. 이젠 부엌 안에서 일어나는 번거로운 청소 과정을 줄이고 없애 줄 아이템들을 꼭 써보자.



▶ 그동안 녹물로 밥 지었다? 싱크대 필터 헤드



왜 샤워기 필터는 바꾸면서 싱크대는 안 바꿨을까? 국내 수도배관은 50% 이상이 15년을 훌쩍 넘었을 정도로 매우 노후된 상태다. 어쩌면 그동안 녹물로 지은 밥을 먹었을지 모른다. 식재료를 씻고 요리에 사용하는 만큼 싱크대 필터헤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수도관을 타고 섞여 나올 녹, 이물질, 부유물질을 철저하게 걸러준다. 원터치 교체방식으로 필터 바꾸는데 5분이면 충분하다.



▶ 내가 쓰던 냄비 맞아? 탄 냄비 매직폼



새까맣게 탄 냄비도 새것처럼 복구시켜준다. 철 수세미처럼 코팅을 벗겨내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아끼는 주방기기에 써도 안심. 그을린 자국이 신경 쓰였던 냄비에 쓰면 특효다. 찌든 때, 욕실의 거뭇한 묵은 때 제거할 때도 좋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집 냄비, 프라이팬 등 다 살려낼 수 있으니 투자할 만하다.



▶ 세균 & 세제 잔류 전혀 없는 100% 천연 항균 세제



우리는 주방 세제를 1년에 소주 2잔 분량씩 먹고 있다. 그만큼 잔류 세제의 양이 어마어마하다는 것. 뽀득뽀득 씻었다 생각한 밥그릇에도 UV조명을 들이대면 형광물질이 그릇에도, 심지어 밥풀에도 묻어난다. 이건 100%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져 세제 잔류 자체가 없고, 99.9% 살균, 항균 효과까지 있으니 요즘처럼 불안한 때 쓰기 딱 좋다.



▶ 하수구보다 더럽다고? 60초 전자레인지 청소



전자레인지를 많이 쓸수록 내부는 세균 덩어리다. 전자레인지 세균 수가 수챗구멍보다 많다 하니 말 다했다. 매일 입으로 들어갈 음식을 세균이 득실거리는 곳에서 조리하고 싶지 않다면 딱 60초만 투자하자. 시트 한 장 넣고 돌린 뒤 닦으면 끝. 시트에서 발생하는 스팀이 찌든 때를 불려주고 베이킹 소다가 함유되어 오래된 기름때까지 말끔하게 지워준다.



▶ 만능 물고기? 스크래치 제로 美 디시피쉬



드디어 물 건너왔다. 평범한 수세미 같지만 이래 봬도 미국 홈쇼핑에서 수십번 완판된 그야말로 `대박` 제품이다. 독자적인 Powercell 기술 구조로 프라이팬에 찌들다 못해 눌어붙은 얼룩과 때까지 스크래치 없이 씻어내는 용한 제품이다. 항균성 소재라 설거지하면 끼이기 쉬운 음식물과 기름기 등을 분자 단위까지 흐르는 물에 세척할 수 있어 미생물과 세균 번식 걱정이 없다. 철 수세미 급 세척력인데 스크래치가 안 나니 아이 장난감 세척이나 세차용으로도 딱이다.



▶ 올려만 두면 자동 살균! 싱크대 클리너



주방 냄새의 근원지 싱크대. 시도 때도 없이 올라오는 싱크대 냄새가 짜증 난다면 개수대 위에 살포시 올려놓자. 거름망 사이에 낀 이물질부터 개수대부터 보이지 않는 싱크대 속 배수관 속 주방 내 주요 세균을 99.9% 살균한다. 싱크대 특유의 악취해결은 물론 상큼한 사과 향은 덤. 1개로 4개월 동안 사용 가능하다.


복잡했던 것을 간단하게 줄이는 것, 이 단순한 시도는 우리에게 금쪽같은 시간을 남겨준다. 같은 일도 더 편하게 할 수 있다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 열심히 해도 티 안 나는 게 살림이라는데, 편하게 할 수 있다면 그 억울함(?)은 좀 줄어들지 않을까? 지금까지 본 부엌 인테리어 제품들이 더 궁금하다면 아래 배너를 눌러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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