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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왜 안 써봤을까? 알아야 할 살림 인테리어

리빙픽 입력 2020.03.20 12:39 수정 2020.03.20 14:52
조회 33973추천 16

공간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 같은 집도 어떻게 살림을 꾸리느냐에 따라 집에서 느끼는 편안함이 다르다. 정돈이 안 돼 복잡하고, 동선이 꼬이고… 비효율적인 살림 구성은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피로감을 준다. 특히 자도 자도 피곤하고 집만 들어가면 무기력해지는 편이라면, 우리 집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작은 변화가 필요할 때다.


그럼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 살림살이가 가능할까? 부족한 살림은 좀 더 풍요롭게,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 불편함은 없애 줄 초간편 살림 업그레이드 아이템들을 모았다. 가진 건 기능 하나뿐인 투박한 제품들로 인테리어는 망치는 일은 없다. 기능 & 디자인 모두 잡은 제품들이니 걱정 말고 바로 알아보자!



[ 실용적인 다용도 공간 관리팁 ]


살림에 레벨이 있다면 가장 높은 레벨에 있는 사람들은 딱 2곳이 남다른 게 확 느껴진다. 바로 베란다와 욕실이다. 살림 꽤 한다는 사람들도 이 공간은 있는 그대로, 처치곤란 상태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문만 닫고 보이지 않으면 괜찮다 생각했던 두 공간을 180도 변화시켜줄 제품들을 모아봤다.



▶ 뿌연 외창 먼지, 집 안에서 초간단 셀프 청소



아파트 외창 청소, 1년에 한 번이라도 해주면 다행이라고들 할 정도로 텀이 길다. 이제 전문 청소 업체 없이 내 손으로 해결하자. 이것만 있다면 얼룩덜룩 물때와 먼지가 켜켜이 쌓인 외창을 집 안에서 손쉽게 닦아낼 수 있다. 바깥쪽에 하나, 안쪽에 하나 마주 대면 강력한 자력으로 내 손이 움직이는 방향과 똑같이 움직이며 모서리까지 구석구석 닦아낸다. 추락 방지 끈이 따로 있어 안심할 수 있다. 유리창 두께에 따라 사이즈 선택도 가능하다.



▶ 60,000번 쓸 수 있는 반영구 롤 클리너



무려 60,000번 이상 쓸 수 있다. 롤 전체가 우레탄 점착제 소재로 울퉁불퉁한 면도 빈틈없이 먼지를 제거한다. 종이 클리너처럼 쓸 때마다 뜯을 필요 없이 물로 씻으면 새것처럼 되살아난다. 손이 안 닿는 높은 곳부터 청소기 안 닿는 깊숙한 곳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전용 케이스가 따로 있어 보관까지 깔끔하다. 반려동물 키우는 집에선 필수다.



▶ 깔끔 & 단정한 분리수거! 원터치 정리함



다용도실인지, 분리수거장인지 모르겠는 베란다를 180도 바꿔놓는다. 너저분하게 널어둘 수밖에 없던 분리수거 쓰레기를 보이지 않게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스마트 정리함이다. 뒤쪽으로 깊게 들어가고 사선으로 디자인돼 있어 쓰레기들이 꽉 차도 흘러내릴 염려가 없다. 적층 형태라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종류별 스티커까지 부착해주면 나도 주부 9단이다.



▶ 녹이 사르르~ 싹! 초강력 녹 지우개



피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녹도 말끔하게 지워버린다. 치약처럼 쭉 짜서 도포해주고 마른 천으로 닦아주면 반짝반짝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세면대, 싱크대, 배관, 수도꼭지, 자전거 등 어디든 녹이 슨 곳이라면 웬만하면 다 쓸 수 있다. 계속 닦아주면 줄수록 광택도 난다. 손에 묻어도 거칠어지거나 염증 날 걱정은 NO. 저렴한 가격에 물건 여럿 살릴 수 있는 기회다.



▶ 맨바닥, 베란다, 카페트, 창문까지! 올커버 싹쓸이 빗자루



빗자루질 몇 번 하다 보면 끝에 머리카락과 먼지가 한가득 엉겨 붙는다. 나중엔 먼지가 쓸리는지 빗자루에 모으고 있는지 헷갈릴 정도. 싹쓸이 빗자루는 고무 재질을 5중 범프레이어로 구성해 어디서 무얼 쓸어도 엉겨 붙지 않는다. 바닥과 밀착돼 액체류까지 깔끔하게 쓸어낸다. 330g 초경량에 길이 조절도 되니 허리와 무릎을 굽힐 필요도 없어 정말 편하다. 물 세척도 가능하니 보관할 때도 깔끔하다.



▶ 수건이 최대 65장까지? 특허받은 빨래 건조대



주부들의 마음을 들어갔다 나왔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다. 최소한의 공간으로 최대한의 빨래를 건조시킬 수 있는 명품 빨래건조대다. 일반 건조대 최소 3개는 써야 하는 빨래 양을 효율적인 구조로 딱 하나에 모두 널 수 있게 만들었다. 수건 기준으로 65개나 널 수 있다고 하니 말 다 했다. 접었을 때도 슬림하게 보관되고, 특허받은 이중 결합, 아치형 구조로 100kg 무게도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 풍요로운 부엌을 위한 살림템 ]


‘살림’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간은 바로 부엌이다. 사용하는 요리 도구도 많고, 효율적인 동선 관리, 청결 관리 등 신경 써야 할 게 많기 때문이다.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듯한 부엌살림을 더 간편하게, 하지만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인테리어 제품들을 알아보았다.



▶ 돌아돌아 회전판! 뒤적거릴 필요 없는 회전 선반



깊은 부엌 서랍, 냉장고 선반에서 소스 하나, 재료 하나 꺼내려면 앞에 둔 걸 다 꺼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젠 그냥 돌려버리자. 내가 필요한 것들을 원형으로 진열해두고, 뒤적거릴 필요 없이 돌리면서 꺼내 쓸 수 있는 회전형 선반이다. 다용도실이나 화장대, 욕실에 두고 쓰기에도 너무 편하다. 선반 자체를 돌리는 방식이니 꺼냈다 넣었다 번거로움도 확 줄어든다. 1+1 기회를 놓치면 손해다.



▶ 힘든 부엌 일이 가뿐!해지는 체중분산 요술매트



설거지, 요리하느라 10분만 서 있어도 금방 지쳤던 부엌이 달라진다. 사용 만족도 96%에 달하는 발 편한 요술 매트다. 평소 서 있을 때 발부터 무릎, 허리까지 아팠던 주부들에게 필수! 매트 위에서 58kg였던 몸무게가 이 매트 위에 올라가서 재면 17.7kg으로 줄어드니 정말 요술이 아닐 수 없다. 유아매트, 의료용품에 쓰는 친환경 TPU소재와 고밀도 PU 쿠션이 만나 체압분산 효과를 극대화한다. 천근만근 같던 몸이 가벼워지니 살림 효율도 오른다.



▶ 국 + 밥을 한번에! 스팀홀 전자레인지 용기



출퇴근하기 바쁜 날도 삼시 세끼가 가능해진다. 주말에 미리 담아 냉동시켜 뒀다가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방금 한 듯한 밥과 국을 매일 먹을 수 있는 스팀홀 용기다. 뚜껑을 살짝 돌려주면 증기가 빠져나가는 홀이 따로 만들어지니, 블록처럼 밥과 국을 쌓아 한 번에 데워주면 촉촉하고 뜨끈한 국밥 한 상 완성! BPA FREE 소재라 환경호르몬 걱정도 NO.



▶ 달고나 커피 힘 안 들이고 만드는 방법



최소 200번은 휘저어야 한다는 달고나 커피, 이제 30초 만에 힘 안 들이고 간단히 만들어 먹자. 베이킹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무선 전동 믹서 반죽기다. 350rpm의 모터로 손으로 할 때보다 약 3배 빠르고 강한 속도로 돌아간다. 믹서 한 면이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있어 따로 알뜰 주걱 쓸 필요도 없다. 헤드가 분리되기 때문에 속 시원하게 세척 가능하다.



▶ 항균력 99.9%! 도톰한 행주 물티슈



매일 빨고 널어야 하는 천 행주, 잘못 말린 날이면 걸레 냄새가 나기도 한다. 이제 매일 새 행주로 깨끗하게 닦자. 식탁에 흘린 음식물만 닦지 않는다. 항균력까지 99.9% 갖춘 행주 물티슈다. 고평량 에어엠보 원단을 사용해 도톰하고 잘 찢어지지 않는다. 전 성분 100%가 식품 첨가물 성분으로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 손과 입에 자주 닿은 장난감을 닦을 때도 좋고, 도마나 전자레인지를 청소할 때도 정말 유용하다.



▶ 썰고 세척까지 한방에! 채칼 스윙볼



썰고, 씻고, 먹기까지 일사천리다. 채칼부터 슬라이서, 강판까지 무려 7개의 칼날 종류와 세척볼, 바구니까지 일체형이다. 큼직한 설거지가 최소 5가지는 줄어든다. 배수 바구니는 밀도 높게 설계돼 있어 물은 잘 빠지고 내용물은 안정적으로 담겨있어 같이 흘러내려 갈까 걱정 안 해도 된다. 이거야말로 살림의 혁명이다.



▶ 0.5초 만에 뿅! 원터치 오프너



병뚜껑 따는 데 1초, 아니 0.5초도 안 걸린다. 도장 찍듯 눌러만 주면 금세 뚜껑이 따진다. ‘맥주 좀 먹을 줄 아는’ 병맥 마니아라면 주저 없이 갖춰둬야 할 필수템. 안쪽에 달린 스프링과 걸쇠가 비결이다. 혼맥할 때, 가족이나 친구와 한잔할 때 꺼내면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 양념, 기름얼룩 때 철벽 방어! 보호 가드



두루치기의 빨간 기름 양념, 계란 후라이 하나만 해도 사방팔방 튀는 식용유까지 철벽 방어다. 타제품 대비 더 안정적이고 높게 설계해 한층 더 완벽하게 막는 보호가드다. 오염에 강해 그 어떤 얼룩도 행주로 쓱 닦아내면 말끔해진다. 열저항성이 뛰어나 불을 직접 갖다 대도 변형되지 않는다. 슬림하고 필요할 때만 펴서 쓰면 되니 자리 차지 걱정도 없다.



▶ 보기 좋은 밥상이 먹기도 좋다! 정갈한 혼밥 세트



혼밥은 처량할 거라는 생각은 그만! 혼자라도 잘 차려 먹은 한 끼는 퀄리티부터 다르다. 브런치부터 샐러드 볼, 가정식까지 취향대로 예쁘게 차려 먹을 수 있는 혼밥세트 식기다. 오랜 세월 도자기를 만들어온 곳에서 품질은 기본, 디자인까지 더해 식탁 위 분위기를 살려주고 입맛도 돋워준다. 분위기 있는 원목 트레이까지 함께하면 그날 내 SNS는 `좋아요` 폭발이다.



[ 분위기와 기능 모두 업그레이드! ]


‘놓치지 않을 거예요’. 유명한 광고 카피 중 하나다. 기능만 생각하고 홈쇼핑에서 덜컥 샀다가 애물단지가 된 제품들, 집집마다 꼭 있기 마련. 기능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오히려 분위기까지 더해주는 만능 제품들은 무엇이 있을까?



▶ 조립식 앵글의 틀을 깨다! 무볼트 선반



딱 이만한 크기의 선반이 있으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에 열심히 인터넷을 뒤져보다 포기한 적이 많다면? 이제 내가 원하는 공간 크기에 딱 맞게 내가 직접 5분 만에 뚝딱 만들자. 원하는 너비, 높이로 자유자재로 설치할 수 있는 조립식 선반이다. 초강력 강철 프레임을 사용해 100kg 하중도 거뜬하다. 소프트한 컬러와 LPM 소재의 선반이 어우러져 분위기까지 책임진다. 선반을 뒤집으면 받침형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무볼트 조립식이라 못, 드라이버 꺼낼 일도 없다.



▶ 내 머리맡 만능 비서! LED 무선충전 탁상시계



침대 옆, 머리맡에 이거 하나만 둬도 삶의 질이 달라진다. 무선 충전과 무드등, 시계, 알람까지 다 되는 만능 탁상시계다. 선을 꽂았다 뺐다 할 필요 없이 그냥 툭 얹어주기만 하면 고속 충전이 되니 계속 이것만 찾게 된다. 뒤쪽에 USB 선을 꽂으면 유선 충전, 가습기 같은 소형 가전도 동작한다. 이것저것 널어둘 필요 없이 하나로 4가지 기능이 커버되니 협탁에도 여유가 생긴다.



▶ 우리 집 첫인상 극호감으로! 뚝딱 코일매트



어느 집에 가든 현관은 그 집과 주인의 얼굴이 된다. 우리 집이라는 공간의 처음과 끝을 담당하기 때문. 깔끔 단정한 현관은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좋은 포인트가 된다. 타일을 설치하는 건 너무 복잡하고 힘들어 보인다면, 그냥 이걸 잘라 붙이자.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푹신하고 도톰한 쿠션감을 가진 인테리어 코일매트다. 우리 집 현관에 딱 맞게 잘라 돗자리처럼 펴두기만 하면 되니 정말 간단하다. 디자인에 따라 추가금액도 따로 없으니 부담 없이 선택 가능하다.



▶ 지적인 분위기 물씬! 사다리 매거진 랙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자주 보이던 그 제품이다. 둔탁한 책장 하나 없이도 책이나 신문을 간단히 수납해둘 수 있는 매거진랙이다. 작은 벽 한켠에도 충분히 자리 잡으니 비좁은 공간에도 OK. 책 외에도 실내 슬리퍼도 수납할 수 있다. 서재나 거실 한켠에 두면 지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 커피 한 잔도 분위기 있게! 좌식 테이블



심플하지만 퀄리티 있는 디자인과 마감이 압도적이다. 적당한 두께감과 패턴이 적용된 16T LPM 상판에 곡선형 블랙 프레임의 조화가 정말 놀랍게도 조화롭게 어울린다. 바닥 긁힘 방지를 위해 플라스틱까지 장착한 섬세함까지 갖췄으니 요즘 신혼, 1인 가구 거실용 테이블로 정말 인기가 많다.


‘나비효과’라는 말처럼, 작은 변화가 생각보다 큰 울림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인테리어도, 살림도 그렇다. 더 나은 방법을 찾고 바꿔나가는 것은 나에게 여유 있는 마음과 시간, 편리함을 안겨준다. 자타공인 살림꾼들이 꼽은 살림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 배너를 눌러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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