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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입성 수요자 차선책 준강남권으로 눈 돌려

e분양캐스트 입력 2018.06.07 09:39 수정 2018.06.07 09:40
조회 10375추천 5

가격은 ‘절반’ 생활권은 ‘공유’

 


강남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준강남권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남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데다 학군, 교통, 편의, 업무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강남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강남권 아파트 값 상승에 따른 훈풍도 기대할 수 있어 실거주와 투자가치에도 손색이 없는 주거지로 꼽힌다. 


강남 접근성이 좋은 동작구, 광진구, 중랑구 등의 지역은 지하철을 통해 강남권까지 2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한 데다 집값은 강남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강남 생활권을 공유하면서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곳이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현재 강남 3구의 평균 3.3㎡당 매매가는 △강남구 4986만 원 △서초구 3990만 원 △송파구 3379만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성동구 2567만 원 △강동구 2449만 원 △광진구 2330만 원 △동작구 2148만 원 등 강남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실제 서초구 방배동의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2013년 11월 입주, 총 744가구)와 동작구 동작동의 ‘이수 힐스테이트’(2013년 3월 입주, 총 680가구)는 길 하나 사이로 강남권과 비강남권에 속해있지만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을 서로 이용하는 등의 같은 생활권에 속해 있다. 하지만 전용 84㎡ 기준으로 이수 힐스테이트 9억 7000만 원,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 15억 2500만 원으로 5억 5000만 원의 가격 차이(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기준)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도 10억 껑충…. 승승장구 준강남권 아파트

 


준강남권 전용면적 84㎡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지만 10억이 넘는 아파트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흑석동 아크로 리버하임 전용 84㎡는 호가는 14억 원에 달한다. 전용 59㎡도 최근 2억 원가량 오른 11억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당동 래미안 이수 로이 파크’ 전용 84㎡는 13억 원대다.


성동구 금호동의 ‘힐스테이트 서울숲 리버’ 전용면적 84.88㎡ 중층 입주권은 12억 2000만 원 선에 거래됐다. 인근의 성동구 옥수동 ‘e 편한 세상 옥수 파크 힐스’ 전용 84㎡도 10억 9500만 원에, ‘옥수 리버젠’도 10억 9000만 원에 거래되며 1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뛰어난 입지로 실수요자 관심 높아 여전히 인기

 


업계 관계자는 “준강남권은 부촌인 강남권과 같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높은 효용성을 얻을 수 있다”며 “여기에 강남권 입성이 다소 부담되는 수요자들이 차선책으로 선택하는 곳이기 때문에 신흥부촌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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