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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원대로 강남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e분양캐스트 입력 2018.08.09 09:45 수정 2018.08.10 11:47
조회 793추천 2

시세 대비 반 값, 서울 강남지역 장기전세주택 대거 공급. 14~20일 1순위 청약 신청

서초·반포·논현 등 강남 중심지도 대거 포함돼


시세 대비 절반의 가격으로 최대 20년간 서울 강남권에서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서울 강남 지역에서 장기전세주택이 대거 공급됨에 따라서다. 


SH공사가 이달 총 466가구의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하는 가운데 총 173가구가 강남권에서 나와 눈길을 끈다. 


장기전세주택은 서울시와 SH공사가 주변 전세시세의 80% 이하로 무주택자가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도록 마련한 전세주택을 말한다. 전세금이 주변 전세시세의 80% 이하에 불과하고 전세기간이 최장 20년이며 설계·시공·마감을 분양주택과 동일한 건설사가 담당해 분양주택과 동일한 품질을 지닌다. 


또한 임대료를 전세금으로 환산해 매월 임대료를 내는 불편함이 없으며 주택임대차 보호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전세금 인상을 5% 이내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전세주택 임차인으로 선정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좋은 조건의 집에 살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게다가 최근 서울시의 경우 집값이 매우 높은 데다, 상승폭도 크다는 점에서 장기전세주택과 같이 한정된 임대료 상승폭이 보장되는 장기전세주택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의 경우 서울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강남권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강남권은 집값 수준이 월등히 비싼 데다, 편리한 생활환경과 우수한 학군으로 인해 전세수요도 풍부해 전셋집 찾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장기전세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되면, 현재 시세의 반값 수준으로 강남 최고 입지의 아파트에 살 수 있고, 최장 20년간 입주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금번 장기전세주택의 입주자 모집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금번 장기전세주택 공급분 중에서 가장 물량이 많은 곳은 바로 서초구다. 123가구로 전체 공급 물량의 4분의 1 수준이다. 강남구에선 36가구, 송파구에선 14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세부 단지와 조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에선 9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다. 전세금액은 6억 1250만 원이다. 11억 원 안팎인 현재 전세 시세의 반값 수준이다. 12가구를 공급하는 반포자이(59㎡)의 전세금액은 5억 4670만 원이다. 8억 2000만~8억 5000만 원인 시세의 60% 정도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서초 우성 3차)와 래미안 신 반포 팰리스에서도 같은 면적의 장기전세주택을 21가구씩 공급한다. 전세금액은 5억 2000만~5억 4000만 원대다.


송파구 마천동의 송파 파크데일은 전용면적이 84㎡, 114㎡로 크다. 전세금액은 84㎡가 3억 원, 114㎡는 4억 2200만 원이다. 강남 3구 중 전세금액이 가장 낮다. 단 공급 물량이 총 5가구뿐이어서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강남구 세곡동 강남 데시앙 파크도 84㎡ 전세금액이 3억 7500만 원으로 낮은 편이다. 이 밖에 강남 3구의 전용 54~59㎡ 전세 보증금은 3억 원대 중후반으로 책정했다.


한편 이번 장기전세주택의 입주자 신청은 오는 14~20일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6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1세대 1 주택만 신청 가능하며, 아파트와 면적에 따라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150% 이하인 가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중 1순위 자격은 신혼부부와 다자녀, 고령자주택(만 65세 이상), 주거약자 등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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