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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이 최고! 전세가율 높은 곳 내 집 마련해볼까?

e분양캐스트 입력 2018.10.04 09:32 수정 2018.10.04 09:34
조회 2250추천 4

- 주택시장 이상 징후, 집 값은 오르는데 전셋값은 떨어져…

- 깡통전세 안 되려면, 전세가율 높은 지역 선택해야…

- 서울에선 중랑구가 74.1%로 가장 높아, 강남구는 48.9%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며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주택시장에 이상기류가 흘러 수요자들의 혼란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집값이 꾸준히 오르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아파트 전셋값은 꾸준히 오르고 거래도 증가세를 유지하는 상황에서도 정작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나타내는 ‘전세가율’이 하락하는 이상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형상이다.


실제로,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지난 1월 68.5%에서 지난달(9월) 61.7%로 9개월 새 물 6.8%P 가량 떨어졌다. 


◈ 집값 오르면 전세가율도 오르는 통설 깨져

 


주택시장에서는 통상 집값이 상승하면 전셋값도 함께 오르며 전세가율이 높아지기 마련인데 이를 벗어난 모습인 것이다. 이는 최근 집값이 매섭게 급등함에 따라 전셋값 상승률이 집값 상승률을 쫒아가지 못함에 따라서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사철을 맞아 내 집 마련과 전세계약 연장을 고려하던 수요자들 역시 혼란스럽다. 오르는 집값을 생각하자니 하루라도 빨리 집을 마련하는 게 이득인 것 같은데, 정부에서는 지속적으로 규제를 발표하고 있으니 무리해서 집을 마련했다 갑작스레 집값이 떨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매수 결정 수요자, 안전한 집 어디?

 


그렇다면 보다 안정적인 결정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업계 전문가들은 지금의 시장은 불안정성이 높은 만큼 가급적 시장을 좀 더 지켜본 뒤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특히 현 정부의 주택시장을 향한 규제 기조가 강경한 만큼 당장의 급등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것을 유의하라고 조언한다. 


다만, 다양한 이유로 매매를 결정한 수요자들을 향해서는 최근 집값이 급격히 뛴 지역이 아니라 전세가 비율이 꾸준히 안정적인 곳을 선택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비교적 안정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의 경우 기존 전세가에 일부 금액을 더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출금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고, 전세수요들이 꾸준한 곳으로 환금성도 높기 때문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주택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서울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74.1%를 기록한 중랑구가 차지했다. 이어 성북구 71.9%, 강북구와 관악구가 69.6%, 관악구 69.5% 등을 기록하며 상위 5위를 차지했다. 



(출처: KB월간주택가격동향, 단위: %)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시 80.33%, 고양시 79.8%, 군포시 79.4%, 의왕시 78.8%, 오산시 77.7% 등이 상위 5위를 차지하며 전세가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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