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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살려면 주거비만 월평균 68.7만 원 든다!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2.13 09:56 수정 2019.02.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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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통비를 고려한 주거부담 수준 측정 결과는?

수도권 임차가구의 주거비는 월평균 68.7만 원, 교통비는 11.7만 원 들어

주거 교통부 담은 경기>인천>서울 순… 소득 적을수록 부담 크다!


수도권에서 주택을 임차해서 살기 위해서는 월평균 68.7만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가격만을 고려한 경우의 월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RIR(H))은 수도권 평균 19.6%로, 소득의 5분의 1 가량을 주거비로 지출했다. 


11일 국토연구원에서 발행하는 주간 국토정책 브리프 최근호에 실린, '교통비용을 고려한 주거부담 수준 측정 및 정책 활용방안'에 따르면, 지난 2년(2016년 1월~2017년 12월) 간의 전월세 실거래가를 전수조사 해 수도권 임차가구의 주거비 부담 수준을 이 같이 분석했다.


수도권 임차가구의 주거비는 월평균 68.7만 원으로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76.9만 원으로 가장 높고,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91.7만 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교통비 지출은 월평균 11.7만 원으로 조사됐으며, 지역별로는 인천이 12.4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월세 가격만을 놓고 보면, 월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RIR(H))은 수도권 평균 19.6%이고, 서울은 21.7%로 가장 높았다. 여기에 교통비를 더한 주거 교통부담 수준(RIR(H+T))은 수도권 평균 23.3%, 서울은 25.3%, 인천 22.3%, 경기 21.7%로 나타났다.


교통비 부담은 소득 수준이 낮은 계층일수록 더 커졌다. 지역별•소득 수준별로 보면, 서울의 중하위 소득(300만 원 이하) 계층은 주거 교통부담 수준이 31.2%, 그다음으로 경기도 중하위 소득계층이 30.0%로 나타났다. 


≪교통비를 고려한 주거부담 수준의 지역 유형화 결과≫



교통비로 인한 영향이 큰 지역은 주거비 부담(RIR(H))이 30% 미만이지만, 교통비를 포함할 경우(RIR(H+T)) 30%를 상회하는 곳으로 인천 율목동, 용유동과 경기 수원 광교1동, 매탄2동 등이 해당됐다. 이들 지역은 향후 추가적인 광역 대중교통시설 투자나 신설 시, 부담 가능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공급 시 우선적인 고려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비와 교통비를 함께 고려하여 통합적 주거비 부담 수준을 분석한 후 주거비와 교통비의 수준에 따라 지역을 유형화했을 때, 주거비와 교통비가 모두 높은 지역(유형 1)은 평균 주거부담은 월 82.5만 원, 교통비 지출은 14만 원이다. 


주거비와 교통비가 모두 낮은 지역(유형 4)은 주거부담은 38.2만 원, 교통비 지출은 8.1만 원이다. 서울 내부는 주거비는 높으나 교통비는 낮은(유형 2) 지역이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자료에서 주거비는 지난 2년간의 전월세 실거래 전수 자료(2016.1~2017.12)를 바탕으로 지역별 월별 주택유형별 전월세 전환율 등을 적용하여 산출하였고, 교통비는 가구통행실태조사(2016) 전수화 자료를 바탕으로 가구별 통행수단별 통행목적별 통행시간을 활용하여 직접 지출한 비용을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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