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안개 속 부동산 시장, 주목해야 할 교통호재 확실한 수도권 외곽

e분양캐스트 입력 2019.10.30 09:48 수정 2019.10.30 14:01
조회 462추천 2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금리인하 등 부동산 시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거래량이 줄어든 데 반해 견본주택에는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기존의 주택시장과 신규 분양시장의 온도차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처럼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환경 속에서 실수요자 사이에서 실거주를 고려한 입지를 가진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통호재 및 입지가 우수한 곳은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대형 교통호재라면 전국으로는 KTX, SRT 수도권에서는 GTX(수도권 광역철도)를 비롯한 지하철 신규 노선 등을 손꼽을 수 있다. 특히 철도 노선이 새로 들어선다는 것은 주택 수요의 범위가 넓어져 인구유입을 기대할 수 있고 역세권 중심으로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고 업무시설 등 구축될 수 있어 주거지로 발전이 예상 가능하다.



광역교통망 기본 구상안 이달 말 발표… 교통호재 지역 눈여겨봐야

특히 올해 정부가 대규모 교통망 구축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교통호재는 더욱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수도권 4개 권역과 지방 대도시 권역의 교통망을 총망라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교통망 기본 구상안(광역교통비전 2030)’이 이달 31일 발표된다.


이 구상안에는 수도권 1~3기 신도시뿐 아니라 전국 대도시권을 망라한 종합 교통대책이 담기는 가운데 서울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선 이행 계획도 구체적으로 담길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통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C노선, 신안산선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착공식까지 마친 GTX-A노선(3조 원)을 비롯해 신안산선(3조 3,000억 원) 공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기본계획 착수에 들어간 GTX-C(4조 3000억 원) 등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초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대상 사업(고속도로 및 국도건설사업 분야)의 신속 추진을 위해 ‘19년 말부터 설계 착수’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밝히기도 했다.


수도권에서는 GTX와 지하철 건설 등이 있다. 도심철도 건설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경기지역 등이 교통여건 개선의 호재를 누릴 전망이다.



검단신도시, 광역교통망 호재로 활기 되찾아

검단신도시는 올해 들어 서울 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가칭 한강선), 인천지하철 2호선 경기 김포•일산 연장, 인천 1호선 검단 연장, 서구 원당∼태리(김포) 광역도로 공사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5월 발표한 '수도권 서북부권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에 인천 2호선의 김포‧일산 연장(2028년 개통 목표) 사업은 독정 역에서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잇는 사업으로, GTX-A노선(파주~동탄)과도 연결될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GTX-B노선(송도~여의도~서울역~청량리~남양주)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검단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면서 서서히 활기를 되찾고 있는 상황이다.



신안산선 개통 수혜… 안산, 시흥, 광명 수혜

안산, 시흥, 광명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은 신안산선 개통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9월 착공식을 진행한 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시흥~KTX 광명역~여의도를 잇는 총 44.7㎞의 광역철도로,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은 총 15개로 이뤄져 있으며 지하 40m 이하 대심도(大深度) 공간에 건설되기 때문에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 토지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최대 시속 110㎞로 운행된다. 안산시 원시동에서 여의도역까지는 36분 안에 닿는다. 원시~시흥시청 구간에서는 소사~원시선으로, 시흥시청~광명 구간에서는 월곶~판교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노원구 관통하는 동북선 경전철 연말 착공

동북선 경전철은 연말 착공한다. 왕십리역에서 상계역까지 16개 역(총연장 13.4㎞)으로 잇는 노선이다. 개통 뒤 노원구 은행사거리에서 왕십리역까지 이동 시간은 46분에서 22분으로 줄어든다. 노원구 중계동과 성북구 장위 뉴타운 등이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수서 광주선∙위례신사선 연장선 등 수도권 남부 호재

수서 광주선 연장은 서울 수서역과 경기 광주 광주역 사이 19.2㎞ 구간을 잇는 사업이다. 수서~삼동 15.5㎞ 신설 노선과 삼동~광주 3.7㎞ 기존 노선으로, 모두 8,709억 원이 투입된다. 노선이 연장되면 서울 수서에서 광주까지 12분에 오갈 수 있다. 위례신사선 연장은 성남 위례 역에서 광주 삼동역까지 10.42㎞ 구간을 잇는 공사다. 성남 6개, 광주 1개 등 모두 7개 정거장이 신설되는 데 8,168억 원이 투입된다.



옥정신도시 첫 전철 12월 착공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도 12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을 옥정신도시까지 잇는 15.3㎞ 노선이다. 이 노선을 포천시까지 추가로 연결하는 도봉산•옥정~포천선 사업은 지난 1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됐다.


주간 인기컨텐츠

    부동산 파워컨텐츠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