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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정부 교통정책 청사진

e분양캐스트 입력 2019.11.01 09:38 수정 2019.11.01 09:38
조회 184추천 2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광역교통 2030' 비전을 발표했다.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교통 비전 2030’에 따르면 철도 노선의 확충이다. 오는 2030년까지 대도시권 철도망을 현재의 2배 수준인 2800㎞까지 늘리고 수도권 내 인구 77%가 급행철도의 수혜지역에 거주하도록 해 주요 거점 간의 통행시간을 30분대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GTX-D(가칭) 노선 검토 시작 지하철 3호선 9호선 연장

수도권 서부 지역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GTX 신규 노선을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현재 착공한 GTX-A(파주 운정~화성 동탄)과 예타를 통과한 GTX-B(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와 GTX-C(양주 덕정∼수원)은 각각 2021년 말, 2022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하철 3호선 대화∼운정 및 오금~덕풍 구간, 9호선 강일∼미사 구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화∼운정 연장은 현재 사업재기획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강일∼미사 구간 연장은 미사•교산 신도시가 들어서는 하남 축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한다.


또한 올해 착공한 신안선을 인천 2호선과 연결하고 현재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중인 김포한강선 방화~양곡 구간은 검단과 연결한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은 예타가 조속히 통과되도록 한다. 올해 계획이 나온 고양선 새절역~고양시청 구간은 광역교통개선 분담금으로 추진한다.


서울 지하철 4호선에 급행노선을 도입하고 인덕원~동탄 등에 신설하는 노선도 급행이 가능하도록 건설해 현재 16% 수준인 수도권 전철 노선의 급행운행비율을 2030년 애는 35%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시 내부에선 트램 철로에서 시속 30∼50㎞로 운행하다가 외곽지역에서는 일반철도로 시속 100㎞의 속도로 운행할 수 있는 트램-트래인 도입도 본격적으로 검토해 GTX 거점역의 연계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찾는다.


서울 6•9호선 연장(동북권) 고양선 연장(고양시청∼식사동)등은 앞으로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검토할 계획이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버스전용차로 확대 및 대심도 추진

광역교통에서 상습정체를 빚은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대심도(지표 기준 40m 이상 깊이의 공간) 지하도로를 만들어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검토한다.


자유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부산 사상~해운대 도로 등이 대상이다. 총연장 252.6km인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는 오는 2026년까지 전 구간 개통을 추진한다.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는 서창~김포, 판교~퇴계원 구간의 복층화를 추진해 해결책을 모색한다.


서울 시내 출퇴근길 상습정체 도로인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에는 버스전용차선을 개설해 서울과 외곽 도시 간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한다.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M버스(광역급행버스)는 지방 대도시로도 운영이 확대하고 2층 전기버스가 경기도•인천에서 서울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까지 들어와서 인근 지하철역 환승센터에 승객을 내려주고 회차하는 ‘고속 BTX’(Bus Transit eXpress)는 이르면 2020년에 도입된다.


서울 주요 교통 요지에 도심형과 회차형, 철도연계형 등 유형별 광역버스 환승센터를 구축해 서울 외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심으로 들어와 이동할 수 있는 환승시스템을 개선한다.


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는 광역 알뜰 교통카드는 내년에 본격 시행한다. 광역교통 시설과 운영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현재 5% 수준인 광역교통 투자비율을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행정절차 등의 지연으로 광역교통 설치가 늦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광역교통 특별대책 지구 제도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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