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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에 ‘명소 거리’ 만든다… 전시장, 공연장 등 조성

e분양캐스트 입력 2020.01.31 09:45 수정 2020.01.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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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강서구 마곡지구에 명소 거리를 만들기로 했다. 서울식물원 인근에 문화시설과 상업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서울식물원 서측 호수공원변을 문화 명소 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식물원 인근 지원시설용지에 2025년까지 서울 서남권 대표 거리를 만든다는 것이다. 여가의 중심이 되는 문화특구를 조성한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난다. 서울 도심과 20분(약 13㎞), 강남과 40분(24㎞) 거리다. 인천 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수도권 광역교통망과 직결돼 있는 서남권 관문지역으로도 불린다. 서울시가 첨단산업, 주거,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미래형 스마트시티로 조성 중이다.


서울시는 우선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체 규모 길이 약 550m, 넓이 2만6000㎡ 중 서울시는 먼저 220m, 1만 6000㎡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선정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서울시는 나머지 320m 구간 9개 필지는 1단계 공모 결과를 지켜본 후 특별계획구역과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계획할 예정이다.


특별계획구역은 전시장•공연장•가상현실(VR) 시설 등 문화공간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 공간을 명소거리로 조성해 지역주민과 서울 식물원 방문객, 산업단지 연구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 일정으로 △사업설명회(3월 3일) △사업신청서 접수(5월 8일)가 이어진다. 시는 5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자는 사업협약 및 토지계약을 2020년 하반기 중 체결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건축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민간사업자가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은 문화 및 집회시설(전시장, 공연장 등)과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실•내외 전망시설 등이다. 


공모지침서 등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서측 명소화 부지 민간사업자고 공모사업’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 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 제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총점 1000점 만점에 사업계획 평가에 800점을 부여한다. 지역명소 공간 조성 및 관리ㆍ운영 등 지속 가능한 활성화 관점에서의 사업계획안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연간 370만 명이 방문하고 있는 서울식물원과 연계하여 호수공원 서측에 특화된 디자인의 건물과 문화가 어우러져 미래의 먹거리 창출이 가능한 명소화 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민간 사업자를 공모를 통해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명소화를 실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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