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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하노이에 스타레이크 시티 건설

e분양캐스트 입력 2020.02.05 10:07 수정 2020.02.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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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하노이에 조성하는 스타레이크 시티 신도시에 고층 빌딩 두 동을 짓는다. 국내 금융기관과 함께 펀드를 조성해 직접 개발사업을 맡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KDB 산업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들과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내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개발 합의서를 체결했다. 


국내 금융기관과 국내 건설사가 베트남 현지에서 대형 부동산 개발 사업에 지분 투자하는 것은 이례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는 1996년 대우건설이 베트남 정부에 신도시 조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된 최초의 한국형 신도시 수출 사업이다. 업체들은 하노이 구도심 북서쪽에 위치한 서호 지역에 여의도 면적 3분의 2 크기인 210만 4281㎡ 규모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이 100% 지분을 소유한 베트남 THT법인이 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22억 달러(2조 6000억 원)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스타레이크 시티 부지 내 한 블록(B3CC1 블록)에 호텔과 서비스 레지던스, 오피스, 리테일 등 복합 빌딩을 건설한다. 이 빌딩은 지하 2층∼지상 35층 2개 동 규모다. 올해 착공해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펀드에는 KDB 산업은행, KB증권, BNK부산은행, 신한 캐피탈, 한화투자증권, 제이알 투자운용 등이 공동 출자자로 참여한다. 베트남 현지에 시행법인 SPC를 설립해 개발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복합빌딩 총 개발사업비는 3억 8800만달러(약 4600억 원) 규모다.


복합 빌딩에는 호텔신라가 들어선다. 인근 블록에는 삼성전자, 이마트, CJ 등 베트남에 이미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신도시에는 베트남 정부 기관 8곳을 비롯해 상업•업무•고급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을 통해 해외 신도시 개발 사업을 총괄 추진하는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확립하고 향후 이와 같은 투자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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