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인기 폭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이달 수도권서 쏟아진다

e분양캐스트 입력 2018.10.18 09:47 수정 2018.10.18 09:48
조회 146추천 2

동탄 2 신도시, 양주 옥정지구 등 인기 주거지서 공급 앞둬

실거주와 임대수익 모두 누릴 수 있어 인기, 규제 강화된 주택시장 대체 투자처로 몸 값 높아져  

치솟는 경쟁률에 ‘추첨제→경쟁입찰제’로 변경돼



# 지난 6월, LH가 서울 중랑구 망우동 양원지구에서 선보인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2필지가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7-2블록의 예정 가격은 7억 7250만 원이었으나 낙찰가는 이보다 12억 4000만 원이었다. 7-6블록 역시 예정 가격인 7억 5447만 원보다 높은 12억 2000만 원에 낙찰됐다. 두 개 필지 모두 낙찰 가격이 예정 가격의 무려 160%나 높았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몸값이 날로 높아지는 모습이다. 나오는 물량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가 하면 낙찰가율이 당초 예정 가격을 크게 웃도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저층부에는 상가를, 고층부에는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으로, 주택에는 직접 거주하면서 저층 상가는 임대를 줘, 임대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어 노후 준비를 위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게다가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에 위치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해당 지구의 잘 갖춰진 인프라와 깨끗한 주거환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단독주택보다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실제로, 수백 대 1에서 수천 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원주 기업도시 내 상가주택 용지는 최고 70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정부는 과열 양상에 대한 우려로 법 개정을 통해 추첨제였던 방식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추첨제에서는 예정가대로 공급, 추첨을 통해 주인을 찾았지만, 경쟁입찰 방식은 예정가를 공개 후 입찰가를 가장 높게 써내는 사람이 낙찰받는 구조로 보다 실수요자 위주 시장 형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최근 정부의 주택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책으로 인해 그동안 아파트에 집중되던 주택시장의 투자금이 상대적으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토지 시장으로 옮겨가는 추세”라며 “특히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상대적으로 분양가도 저렴하고 실거주와 임대수익 창출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달 경기 동탄 2 신도시와 양주 옥정지구에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가 공급을 앞둬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 경기도시공사는 이달 경기 화성 동탄 2 신도시에서 D20블록(104필지), D21블록(79필지), 총 183필지를 공급한다. 경기도시공사가 일반에 분양하는 단독주택용지 규모로는 역대급 수준으로 많은 물량이다. 필지당 면적은 212~350㎡이고, 공급 예정가는 3.3㎡당 800만~900만 원대다. 건폐율 60%, 용적률 180%, 최고 층수 3층으로 건축이 가능하다. 입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시공사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동탄 호수공원과 인접해 있고 신리 IC, 국지도 23호선 등 다양한 도로망이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동탄 2 신도시 조성의 일환이기 때문에 지방이나 수도권 외곽에 위치한 단독주택단지와 달리 학교, 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 동탄 2 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기본 개요 




◈ LH는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R1블록(45필지), R4블록(37블록) 총 82개 필지를 공급한다. 용적률 180%에 최고 4층, 총 5가구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지하층 포함 연면적의 40%까지 지하 1층~지상 1층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공급 예정금액은 3.3㎡당 469~559만 원 수준이다. 공급방식은 최고가 입찰을 통해 계약자를 결정하며, 3년 무이자 할부로 공급된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은 물론 쾌적성까지 갖춘 명품주거지로 지구 내에 중앙공원과 역사체험공원이 조성되어 녹지가 풍부하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곳이다. 작년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잠실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지하철 7호선이 연장 예정으로 서울 강남권까지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찰은 10월 29일부터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며, 30일 개찰, 11월 5일~7일 계약 체결 예정이다.


◎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기본 개요 




주간 인기컨텐츠

    부동산 파워컨텐츠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