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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있는 젊은 부모라면 학세권 ‘주목’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2.01 12:00 수정 2019.02.01 12:00
조회 519추천 2



자녀 교육에 대한 의욕이 높은 3~40대의 교육 열기로 인해 인근에 학교, 학원, 유치원 따위의 교육 시설이 밀집되어 교육환경이 좋은 주거지역을 이른바 학세권이라고 부른다.


입시가 도입되고 이미 오래전부터 학구열을 불태우는 부모님들이 많기 때문에 집 근처에 학군이 잘 마련된 이 학세권은 흔히들 알고 있는 역세권, 숲세권 단지만큼이나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 들어 그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으며 초, 중, 고등학교를 모두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이른바 ‘원스톱 학세권’도 등장했다.


게다가 자녀의 교육을 위해 학군이 잘 되어 있는 곳이 인기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단지는 가까이에 유흥업소나 기타 유해시설 등의 시설 단속이 엄격하기 때문에 편안한 생활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 되고 있기에 실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워킹맘’의 여파로 더 불타오르는 학세권 단지 열풍



작년 전국 최고 경쟁률을 세운 단지는 대구 중구에 1월 나온 ‘e 편한 세상 남산’이다. 평균 350대 1에 가까운 경이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2월 경북 구미에서는 ‘힐스테이트 송정’도 지방 시장 양극화 속에서 평균 6.74대 1로 청약을 끝냈다. 아파트 주변으로 금오고, 금오초, 구미여중 등이 가깝고 유해시설도 없어 인기가 높았다.



실제 통계청에 의하면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50%이상에 달하여 절반 이상이 경제활동 중이며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 중 맞벌이 비율 또한 절반 가까운 48.5%다. 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취업 여성의 62.3%는 오후 6시 이후에 퇴근한다는 한국 여성정책연구원 조사도 있다.


학세권을 넘어 다세권으로


최근엔 다세권 단지라고 하여 역세권, 학세권, 숲세권, 의세권(대형병원 인근 입지를 나타내는 신조어)가 합쳐진 다세권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학부모들의 입장은 여전히 1순위 입지는 학세권이라며 입을 모았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맞벌이가 보편화되면서 젊은 부부일수록 학교와의 거리를 꼼꼼하게 따져 자녀 교육이 수월한 곳에 거주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편의시설, 교통 등 인프라가 좋아도 학교와의 거리가 멀면 계약을 기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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