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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전셋집 찾기 수월할까?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8.21 10:25 수정 2019.08.21 10:25
조회 1276추천 2



새 아파트 입주 많은 곳, 전셋값 안정 가능성 높아… 주목할 곳 어디?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가을이 한층 다가옴이 느껴진다. 부동산 시장은 이제 무더위와 함께 비수기가 물러가고, 이사 성수기가 도래한다. 매년 이 시기에는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나서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진다. 


주거 선호 지역들의 경우 특히 전셋값이 꿈틀거리며 성수기의 힘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와 함께 전세 수요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고, 살기 좋은 집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팔기 바쁘다. 이럴 때 전세 세입자들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 바로 새로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가 많은 지역을 알아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 동시에 많은 물량이 풀리는 만큼 세입자 우위의 시장 이형성, 가격이 다소 떨어지기 마련이다. 게다가 잔금 지급을 앞둔 수분양자들 중 자금 마련이 어려워진 경우 급매물을 내놓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이 같은 상황은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일수록 더욱 심하다. 


따라서 기존 주택의 계약기간과 맞물려 새 아파트가 많이 입주하는 지역을 유심히 살핀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전셋집이나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 9~11월, 서울 1만 5473가구, 전국 7만 3632가구 집들이 나서… 


그렇다면 올해 가을 이사철, 전국적으로 입주물량은 어느 정도나 될까?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아파트 1만 5473가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7만 3632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아파트 공급이 늘 부족하다고 꼽히는 서울의 경우 다행히 작년 동기보다 입주 물량이 22.8% 증가해 비교적 전셋집 찾기가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의 주요 물량으로는 9월 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 4932가구, 10월 마포구 대흥동 신촌 그랑 자이 1248가구, 11월 강남구 암사동 힐스테이트 암사 460가구 등 입주가 예정됐다. 


이들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지역에서 공급되어 분양 당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던 곳인 만큼 전세 세입자들 역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고덕 그라시움은 4900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일대 전셋값 안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전체로는 작년 대비 42.0% 적은 3만 877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9월 경기 평택시 동삭동 지제역 더샵 센토피아 공동 1 1280가구, 10월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원 스프링 카운티 자이 1345가구, 11월 의왕시 포일동 센트럴 푸르지오 1774가구 등 입주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지방에서는 9월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서청주 파크자이 1495가구, 11월 부산 강서구 화전동 부산 명지 화전지구 우방 아이유쉘 B1 1515가구 등 입주가 진행된다. 


한편, 9∼11월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민간•공공아파트는 7만 3632가구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12만 1000가구와 비교하면 39.4%, 5년 평균 9만 3000가구에 비해서는 20.4%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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