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기찻길 옆 오막살이? 기찻길 옆 대박 살이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9.03 10:22 수정 2019.09.05 11:42
조회 11619추천 4

예전 동요에서 '기찻길 옆 오막살이~'라고 했지만 요즘 현실은 많이 다르다. 새 길이 뚫리면 유동인구가 늘고 주택시장, 상권이 형성되면서 가격이 오른다. 지금까지 신역세권, 특히 도심과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되는 곳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착공, 개통시점에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다. 이 때문에 교통이 좋지 않더라도 새로 개통되는 도로, 지하철 역사가 예정된 곳들에는 수요자들이 몰린다.


이러한 상황은 경강선 인근 지역도 마찬가지다. 특히 경강선 개통 이후 여주지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왜 역세권 역세권 하나 했더니… 경강선 개통 이후 귀해진 여주 아파트


판교와 여주를 잇는 경강선이 지난 2016년 9월에 개통되면서 승용차로 2시간가량 걸리던 판교∼여주 구간을 48분 만에 갈 수 있게 되면서 여주를 찾는 발걸음도 많아지고 있다. 경강선이 지나가는 광주와 이천, 여주 등 각 지자체는 역과 버스터미널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이용객의 환승 편의를 높였다. 전철 개통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졌다.


실제로 부동산 가격도 많이 올랐다. 경강선이 개통으로 여주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 집값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경강선이 개통되던 그 해 2016년 1월부터 개통한 9월까지 여주 아파트 매매값은 1.34%를 기록했다.


앞으로 여주~원주선은 오는 2019년 착공 예정인데, 향후 강릉까지 이어지면 강원 영동권에서 서울 강남권과 인천공항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여주는 앞으로 경부축을 대체할 새로운 주거벨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여주 편리한 기반시설과 청청 녹지로 신흥 주거지로 재평가


여주가 경부축의 새로운 주거벨트로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 내에서도 부촌지도가 달라지고 있다. 여주시는 중심가는 여주시청이 자리하고 있는 하동이었고, 주거지로서는 여주역과 가까운 교동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잇따른 개발과 남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입지를 갖춘 현암동이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암동은 법무단지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탄탄한 데다가 지난 2012년에는 수원지검 여주지청이 법무단지 내 신청사로 이전하기도 했다.


카누와 카약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여주시 수상센터'도 오픈했다. 수상센터는 카누와 카약, 딩기요트 등 무동력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건립됐고, 동력 수상레저기구 일반조종면허 시험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주시청과 대형병원, 대형마트, 교육시설, 공원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뿐만 아니라 남한강 청정 환경까지 누릴 수 있어 신흥 주거지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아파트촌으로 변모, 아파트 시세도 껑충


주거지로 최고의 입지를 평가받으면서 브랜드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지역가치가 더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값도 선도 역할을 하고 있으면 공동주택 개발 사업들도 탄력 받고 있다. 2014년 8월에 입주한 ‘e 편한 세상 여주’ 아파트는 여주시 내에서도 가장 비싼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로보다 지하철(철도) 호재가 더 크다?


업계 전문가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초보 투자자들의 경우 고속도로 개통보다 지하철(철도) 역세권이 투자에 유리하다는 평가다”면서” 특히 지하철의 경우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실수요자이기 때문에 중소형 아파트가 환금성에서 더 뛰어나다”라고 전했다.



주간 인기컨텐츠

    부동산 파워컨텐츠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