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투자 100계명
김현기 2021.10.22 01:29 신고대장동사태 이후 분당 및 판교일대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와 집중도가 언론과 여론에 의해 거세지고 있다.
여전히 우리나라는 '힘'이 승자인 나라다.
정치의 권력과 경제의 권력, 그리고
언론의 권력, 여기에 여론의 권력까지 그야말로
힘이 이기는 약육강식의 동물의 세계와 진배 없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다는 현실을
이번 사안을 통해 잘 알 수가 있었다.
힘이 없다면 실책할 수 있다!
전 재산을 허공에 날려보낼 수도 있다.
힘이 없는 우리는 정보보단 노하우로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다.
1 개발정보 대신 노하우로 정면 승부를 하자.
부동산공법, 공시법 등 기본지식은 노하우의 강한 원자재이다.
노하우부터 공부하면 실패다.
지식이 없는 노하우(지혜)는 없기 때문이다.
1 수도권은 투자의 공간으로 인지하고
지방은 실수요공간, 대형힐링공간으로 여겨라.
지방인들도 수도권으로 이동 중 아닌가.
힐링공간도 투자지역으로 변할 수도 있다.
거기도 힘 있는 자가 입성한다면 말이다.
투기꾼은 정치, 경제의 권력을 잘 알고 있는 자 아닌가.
1 과거 성공사례에 이용 당하지 말자.
강연회 때 유독 자신의 성공사례를 간증하는 자가 있다.
그런 자 조심하라.
진짜 성공한 자는 입조심한다.
로또 당첨자가 당첨사례를 노출 안 하듯
성공사례 함부로 노출 안 한다.
1 거품이 잔뜩 들어간 부동산 책도 많다.
자신이 성공도 하지 않았으면서도 성공한 양
거짓 성공사례를 기술하였다.
역시 성공한 자는 책 안 쓴다.
책 쓰는 자체는 영업을 위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쓴 것.
성공한 자는 여유롭게 살고자 노력한다.
즉 자유를 만끽한다.
경제자유 육체자유 정신자유 등을 맘껏 누린다.
1 기획 부동산만 나쁜가?
수많은 공인중개사를 만난 필자 입장에선
어떤 공인중개사는 기획 부동산보다 더 악랄하더라.
동네 공인중개사도 조심하라.
'법'을 내세워 가짜 정보 주는 자 많다. 의외로.
기획 부동산이라고 다 나쁜 게 아닌 것처럼
공인중개사라고 해서 다 괜찮다고 보면 안 된다.
은근히 호박씨가 까는 사람도 많더라.
1 급매물이라고 거짓말 하는 자 많다.
급매물인데도 인근 시세보다 비싸다.
따지면 급매물이라고 무조건 싼 건 아니다, 라고 큰 소리 친다.
급매물의 특징을 잘 인지해야 낭패를 면할 수 있다.
1 관광지와 주거지의 차이점을 잘 인지하라.
새만금 등 관광지에 땅 투자하는 자가 많다.
그러나 거긴 실수요가치, 힐링공간으로 최적이다.
투자는 무조건 수도권이요
힐링과 관광은 지방이다.
1 싼 땅의 특징과 비싼 땅의 특징을 연구하라.
싼 땅에겐 개발청사진은 사치다.
비싼 땅에게 개발청사진은 가치다.
평당 300만 원 땅을 지분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지번 하나에 1명이 들어가라.
위치 지정이 안 된 땅은 사기버금간다.
1 정부를 믿지 마라.
정책은 실책을 위해 내세우는 허장성세이기 때문.
특히 거품 잡겠다고, 국토균형과 공정을 외치는
위정자 입을 조심하라.
비현실적인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위정자의 공약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사기당한다.
1 대장동 사태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여러가지다.
그중 하나가 바로 힘의 특징이다.
내 땅 인근의 지주들이 대통령이라면,
내 집 인근의 집주인들이 대통령이라면...
상상력을 동원하라.
다만 집의 경우보단 땅의 경우가 더 권력에 지배 받는다.
서울의 집은 모두가 권력과 무관하게 거품 아닌가.
1 실패를 모르는 불패의 땅 투자 십계명을 만들어라.
즉 자기철학에 의해 움직이라는 것.
군중심리에 취약한 자가 개미다.
1 인구 공부하라
예) 고용인구
고정인구
고령인구
1 규제 공부하라
작은 규제와 큰 규제
작은 규제 - 단기적 규제로 규제기간이 정해진 상태다.
해제된다, 반드시.
예) 토지거래허가구역
큰 규제 - 장기적 규제(자연보호, 군사 및 문화재시설 보호)
예)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의 존재가치 - 자연을 보호한 채 개발을 최소화 하라는 취지
예) 녹지공간의 면적 > 상업 및 공업지역 면적
(자연 속에 부동산이 존속)
작은 규제(용적률이 높은 경우) - 키 큰 부동산 입성 가능
큰 규제(용적률이 낮은 경우) - 키 작은 부동산 입성 가능
1 도로 공부하라
도로 크기보단 질이 우선.
도로 위치가 중요하다.
용량 < 질량(입지, 위치)
용도 위치에 따라 용도의 미래가치가 달라지듯
도로 위치가 미래가치다.
사용량 > 용량
용도의 크기(용적률)보단 활용가치가 더 중요하다.
사용하지 않는 비싼 땅과 사용방법 모르는 지주 -리스크↗
(좋은 것도 오래 두면 똥 된다.
사용하지 않는 머리엔 똥만 그득찬다)
1 기회를 만들고 모색하라.
예) 답사 시 지역 랜드 마크를 발견하고
그것을 볼 수 있는 힘인 노하우를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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