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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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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사기사건이 많은 이유

김현기 | 2021.11.20 09:01 | 신고

수도권의 강점 - 수도권은 하나가 될 수 있는 환경여건을 갖추었다.

서울, 경기, 인천 3개 광역시, 도가 한 몸이기 때문이다.

서로 연동, 연계되어 있다.

 

그러나 비수도권은 하나가 되기 쉽지 않다.

쓸데없이 큰 면적(국토의 89%차지)이 걸림돌이다.

하나가 되기 쉽지 않은 자연환경조건이다.

더 큰 문제는 계속적으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유동인구가

증가세라는 점이다.

수도권 가치가 희소가치로 진화하는 이유다.

 

수도권은 노동인구가 사는 곳이고 비수도권은 노인인구가

사는 곳으로 자리매김을 하는 건 아닐까 싶다.

 

비수도권이 하나가 되기 쉽지 않은 건 충청 강원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등이 하나가 되기엔 역부족. 하나가 연동하기엔 인구가 턱없이 부족하다.

 

 

 

 

수도권은 33개 시, 군으로 이루어져 있고

비수도권은 수도권을 포함해 226개(2014).

면적 대비 너무 많다. 답답한 구조다.

인구규모가 10만 명 이하의 중소도시가 대다수를 차지해서다.

 

 

똑같은 모양의 성기(생식기)가 있을 수 있듯

똑같은 모양의 성격도 있을 수가 있다.

그러나 똑같은 성격을 가진 지역(지자체)은 없다.

지역개성(지역랜드마크)이 강하기 때문.

개성이 제각각이다.

 

 

 

 

수도권의 성격≠비수도권의 성격

(∵인구 격차-인구의 양적 및 질적가치)

 

같은 지목은 있어도

같은 지역은 없다.

같은 용도지역은 있어도

같은 지역은 없다.

 

수도권에 사기사건이 많은 이유 -

이슈거리가 다양

인구가 다양

 

예) 1,2,3기 신도시

지하철1~9호선과 그와 연계되어 있는 다양한 각도의

노선들(김포골드라인, 수인분당선 등등)

 

전철의 다양성이 바로 비수도권과의 차별화다.

수도권 전철은 비수도권인 강원 및 충청일부를 연계한다.

 

 

 

 

수도권에서 땅 사기사건(실패)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 -

개발이슈가 다양하다.

다양한 구도의 개발이슈에 따라 지분으로 소액투자하는 개미들이 많다.

즉 지분투자가 가능하여 사건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개미들 입장에선 개발이슈거리가 많은 수도권이 기회의 땅인 셈이다.

오산, 오판하기 십상인 곳이 바로 수도권!

 

 

땅 투자 실패사고가 많은 곳 - 개발이슈가 많은 곳

(사기꾼과 투자자인 개미들이 집중 몰려 있기 때문)

 

지방 대비 수도권에서 땅 투자 사기사건이 많은 건

수도권에 인구 집중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수도권 투자자들도 수도권을 선호하고 있는 실정.

 

 

 

 

경기도와 강원도의 차이 -

인구의 차이(13,549,577명:1,542,300명)

지자체 수의 차이(31개:18개)

 

강원도 인구의 특징 

1961년 강원도 인구 - 1,585,869명

2020년 강원도 인구 - 1,542,374명

 

경기도 인구의 특징

1960년 경기도 인구 - 2,748,765명

2021년 10월 현재, 경기도 인구 - 13,549,577명

 

 

 

 

국토균형발전이 힘든 건 화성과 오산은 행정통합이 가능하지만

수도권과 충청권이 하나가 될 수가 없기 때문.

 

내년엔 대선과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위정자를 뽑을 때 국토균형발전과 공정을 외치는 자는

뽑지 마라.

그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실례) 비수도권의 특징 - 1,2,3기 신도시가 없는 공간이 비수도권

 

강원도의 신도시? 강원도는 관광지

대자연의 가치 > 대도시의 가치

 

제주도의 신도시? 제주도는 관광지

대자연의 가치를 존중 받는 공간.

 

수도권의 신도시?

- 1,2,3기 신도시가 있는 곳이 바로 수도권이다.

사기사건이 많은 이유 중 하나(지방 대비)

 

수도권의 신도시 중 가장 강렬한 도시는? 존재감이 높은 지경.

고양시(거대도시-1,3기 신도시) 

성남시(1,2기 신도시) 

부천시(1,3기 신도시) 

인천광역시(2,3기 신도시)

 

이들 지역의 특징은 미래 대비 현재의 존재감이 높다는 것이다.

 

수도권의 강점은 현재가치와 미래가치가 연동하고 있다는 것이고

비수도권은 현재가치만 강조하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비수도권은 수도권 대비 개발이슈거리가 다양할 수가 없어서다.

단순한 인구구조가 문제의 걸림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