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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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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는 부동산으로 방어해야함

닉네임을 등록해 주세요 | 2022.12.12 12:44 | 신고

 

세계적인 석학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를 아시나. 약 2년 전부터 미국 경제에 1970년대와 비슷한 스태그플레이션이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해온 인물이다. 그의 예측이 맞아떨어지면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매일경제에서 인터뷰한 그의 주요 발언만 발췌해 소개한다. 천천히 씹어먹듯 읽으시라. 그는 "실물자산을 통한 인플레이션 헤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규모를 고려했을 때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

2.

인플레이션 문제는 미국 정책과 시장에서 많은 논쟁이 벌어지는 이슈다. 인플레이션이 나아지긴 하겠지만 둔화하는 속도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덜 극적일 것이다.

3.

연준이 수요 측면에서만 인플레이션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공급망 위기 같은 문제는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말한 것은 이제 미국의 통화정책이 제한적인 구역으로 진입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4.

연준이 의미 있는 영향을 불러올 거대한 긴축을 추진하고 있고, 이를 통해 미국 경제의 초과 수요를 진정시키고 실업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 연준의 책무가 그것이니 적절한 접근법이라고 생각한다

5.

현재 실업률이 낮다고 해서 계속해서 이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실업률은 앞으로 닥칠 고강도 긴축정책의 여파를 받을 것이다.

​​

6.

신흥시장 국가들은 많은 위기를 겪었고 먼 길을 걸어왔다. 특히 한국은 1990년대 후반 아시아 금융위기에서 매우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지금까지도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다각화'의 필요성이다. 수출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지 않고, 따라서 외부 수요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은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에 어려운 환경인데, 다각화와 리스크 회피는 신흥시장 평가에서 매우 중요하다.

7.

앞으로 몇 년간 세계 경제가 매우 우려된다. 그와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부터 기후변화, 예상치 못했던 전쟁까지 우리의 문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역사적 경험을 근거로 한 경제 모델을 적용하거나 기계적인 예측을 내놓을 순 없는 일이다.

8.

채권의 전망이 좋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 인플레이션 헤지(대비책)로는 1970~1980년대부터 통했던 금은이나 부동산, 수집품과 같은 유형 자산도 선택지 중 하나다.

9.

현재 글로벌 주식시장이 과대평가돼 있다고 생각한다. 가까운 시일 내에 올 수 있는 하락세를 염두에 두긴 해야겠지만, 인공지능(AI)과 대체에너지처럼 미래에 중요한 기술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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