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신분당선 뚫린다! 강남 한발짝 더 가까워지는 수원
리얼투데이 2020.06.05 03:37 신고▶ 강남 通 철도 수혜지, 높은 미래가치 뽐내며 지역 시세 급상승
▶ 수원시 GTX-C노선과 신분당선 연장사업 등으로 강남 접근성 크게 개선될 전망
▶ 올해 1분기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1~3위, 수원시가 ‘싹쓸이’
▶ 강남까지 30분 내로 접근 가능해지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수혜 단지로 각광
강남으로 연결되는
철도 호재를 갖춘 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통적인 업무지구로 꼽히는 강남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은 인구 유입이 활발하고, 그에 따른 주택 수요 또한 풍부해 높은 매매가 상승률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실제, 강남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2018년 4월 개통) 수혜지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신분당선이 개통한 지 1년 만에 12.13%의 매매가 상승률을 보였다. 2018년 4월 3.3㎡당 2,102만원을 기록하던 평균 매매가가 2019년 4월 2,357만원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상승률은 6.08%(1,101만원->1,168만원)에 불과했다.
강남행 신규 철도가 예정된 지역들에도 수요가 집중돼 아파트 시세가 높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신분당선 연장 사업의 확정과 더불어 수인선 수원 구간 개통에 따라 수원시의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수원역과 인천 송도역을 잇는 수인선은 8월 개통 예정으로, 수원 구간(5.35㎞)에는 고색동과 오목천동에 2개 역이 들어선다. 또한, 수인선이 분당선과 연결되면 수원역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 남부 순환철도망이 완성된다.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이 갖춰지고 교통호재가 이어지면서 수원역 일대 주택 시장도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물론, 새 아파트 분양권에는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수원역이 위치한 수원시 팔달구의 올해 1분기 아파트 거래량은 총 4,706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6.36%(4,044건), 직전분기 대비 149.39%(1,887건) 상승한 수치이기도 하다.
■ 경기 남부 교통 중심지로 떠오르는 수원역 일대에서 올해 새 아파트 공급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손을 잡고 팔달10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30개 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2,165세대가 일반 분양 분이다.
단지는 분당선 매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지하철 1호선과 KTX, GTX(예정)가 지나는 수원역도 매교역에서 한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인근으로 수원1호선 트램도 계획돼 있다. 총 길이 6.17㎞ 구간의 수원1호선 트램은 수원역에서 한일타운(장안구 조원동)까지 9개 정거장을 잇는 노선이다. 1호선·분당선 수원역, 신분당선 연장선, 인덕원~동탄선 등과 환승할 수 있다.
또한, 경수대로, 매산로 등 도로망을 통해 수원 전역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으로 2001아울렛(수원점), 수원영동시장, 메가박스(수원남문점), CGV(동수원점), 홈플러스(동수원점) 등의 쇼핑, 문화시설을 비롯해 대형 종합병원인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비롯해 경기도청, 수원시청, 팔달구청 등의 관공서가 자리하고 있다. 단지 옆으로 수원천이 흐르고 있어 가벼운 운동 및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교육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인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인계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고등학교 등 초·중·고교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수원시립중앙도서관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계동 학원가도 근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정주여건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되고 있다. 현재 팔달6구역(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2586가구), 팔달8구역(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3603가구)이 분양을 마치고 착공 중이며, 권선6구역(2178가구)이 계획돼 있다. 이에 따라 일대에는 1만2천여세대가 넘는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서 주거벨트를 형성, 수원시를 대표할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