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파워컨텐츠

공유하기

같은 집 맞아? 초간단 대반전 부엌 인테리어

리빙픽 | 2020.07.13 01:36 | 신고

2019년을 비롯해 2020년에도 인테리어 붐이 꾸준히 일고 있다. 불필요한 것들을 포기하고 최소한의 필요한 것들만 오롯이 남기는 라이프 스타일인 ‘미니멀 라이프’가 인테리어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미니멀 인테리어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군더더기’가 없다. 그러한 면모는 특히 ‘부엌’에 적용되었을 때 어느 곳보다 돋보인다. 좁아터진 우리 집 부엌도 조금만 손대면 새 아파트 부엌만큼 넓게 활용할 수 있다. 같은 공간이라도 두 배, 세 배 넓힐 수 있는 부엌 잇템들을 알아보자.



[현명한 수납은 공간 창출의 지름길이다]


싱크대 위, 각종 조리도구와 양념통이 조금이라도 널브러져 있어도 이 공간은 죽은 공간이 된다. 수납 칸은 많은데, 마음처럼 활용하기 어렵다면? 없던 공간도 마법처럼 만들어주는 수납 아이템들에 눈을 돌릴 때다.



▶ 심플함의 끝! 빌트인 메탈라인 부엌 홀더



양념통, 소스, 수저통, 조리 도구까지… 놓을 건 많은데 공간은 좁은 부엌의 구세주다. 못 박지 않고도 설치할 수 있는 6가지 종류의 부엌 홀더다. 심플한 메탈 라인으로 마감돼 부엌 어디든 깔끔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조리대에 와글와글 놓여 있던 양념통 등 갖가지 용품들이 벽에 싹 정리되니 전보다 2배는 넓게 쓸 수 있다. 이거 정말 신세계다. 



▶ 굴려 굴려 자동 세팅! 우리 집 냉장고 자판기



냉장고에 음료 채워주는 아르바이트생이 생긴다. 그냥 두면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애매하게 자리 차지했던 캔 음료들을 편의점처럼 가지런히 정리하고 채워둘 수 있는 자동세팅 자판기다. 뚱 캔 기준 최대 10캔까지 수납할 수 있으니 음료 2+1이나 4캔 만원을 즐기는 사람들이면 필수. 깔끔한 화이트 컬러에 튼튼한 내구성까지 뭐 하나 부족한 게 없는 알짜 템이다. 



▶ 돌아 돌아 회전판! 뒤적거릴 필요 없는 회전 선반



깊은 부엌 서랍, 냉장고 선반에서 소스 하나, 재료 하나 꺼내려면 앞에 둔 걸 다 꺼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젠 그냥 돌려버리자. 내가 필요한 것들을 원형으로 진열해두고, 뒤적거릴 필요 없이 돌리면서 꺼내 쓸 수 있는 회전형 선반이다. 다용도실이나 화장대, 욕실에 두고 쓰기에도 너무 편하다. 선반 자체를 돌리는 방식이니 꺼냈다 넣었다 번거로움도 확 줄어든다.



▶ 틈새 물때 & 기름때 철벽 방어! 틈새 방수 테이프



이제껏 왜 안 썼나 싶다. 나도 모르게 각종 때가 끼이기 쉬운 집안 곳곳 틈새를 완벽하게 막아주는 방수테이프다. 하루 30분만 투자해 붙여주면 부엌 가스레인지 틈새부터 욕실 변기 연결부까지 깔끔해진다. 컷팅 방식이라 길이 조절도 쉽고 중간에 가이드선이 있어 라인이 삐뚤빼뚤 흐트러질 일도 없다. 상황에 따라 안쪽으로도, 바깥쪽으로도 접힌다. 강력 방염 & 방수 소재라 간장을 쏟아도 테이프에 물들지 않으니 물티슈로 쓱 닦아주면 된다. 패턴도 다양해 원하는 디자인을 고르면 OK.



▶ 비교불가! 특허받은 신개념 키친타월 걸이



키친타월, 자주 쓰는데 항상 꺼내 놓기엔 미관상, 위생상 좋지 않아 망설였다면 이거다. 키친타월이 노출되는 면적을 줄이고, 꺼내 쓰기도 편한 신개념 홀더다. 부엌 위쪽 수납공간에 밀어 넣어 고정하는 방식이라 못이나 접착제가 전혀 필요 없다. 보이는 면에는 간단한 레시피 메모나 마그네틱 주방용품들을 붙여두면 활용도는 더더욱 올라간다. 



▶ 원하는 사이즈로 쭉쭉! 매직 전자레인지 선반



놓는 순간 죽은 공간이 돼버리는 전자레인지 위 공간, 이보다 더 완벽하게 활용할 수 없다. 전자레인지 사이즈에 맞게 선반 너비를 조정해주면 위쪽에 각종 도구와 주방기기들을 올려둘 수 있는 매직 선반이다. 43~65cm에서 원하는 만큼 조정 가능하고 옆쪽에 고리를 달아주면 추가 활용도 가능하다. 상단 수납물 낙하 방지 설계에 튼튼한 프레임 구조라 묵직한 기기가 많은 부엌에 딱이다.



▶ 우당탕탕 부엌장, 이것만 둬도 달라진다?



난장판이던 부엌장을 보기 좋게,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바닥에서 자리 차지를 많이 하던 프라이팬을 세워서 보관할 수 있게 만든 전용 정리대다. 뚜껑도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옆쪽이 움푹하게 들어가 있고, 뒤쪽에는 바퀴가 달려 있어 깊은 곳에 넣어 둬도 손잡이만 잡아당겨주면 앞으로 도로록 밀려 나온다. 세로형에 베이식한 디자인이라 양념통이나 주방 잡동사니를 정리해두기에도 딱이다.



[동선을 줄이면 효과가 배가 된다]


줄일 건 확실히 줄였는데, 동선이 복잡하면 공간을 넓힌 의미도 없다. 재료를 씻고 조리하는 과정이 정신없으면 겨우 끌어올린 부엌에 대한 애정이 다시 떨어지기 마련이다. 공간 대비 활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 독일에서 온 미니 사각 인덕션



독일의 눈부신 가전 기술력이 돋보인다. 크고 무겁거나 옮길 수 없는 일체형과 달리 한 손으로 들어도 될 만큼 슬림하고 가볍다. 싱크대, 식탁 원하는 곳 어디서든 조리해 바로 먹을 수 있다. 크기는 작지만 1500W 고출력으로 생선 튀김부터 삼겹살까지 센 불이 필요한 요리도 거뜬하다.



접었다 폈다~ 공간 활용 실리콘 롤 매트



좁은 싱크대 공간을 2배 더 넓게 쓸 수 있다. 필요할 땐 펼쳐서 건조대로 쓰고 안 쓸 땐 돌돌 말아 보관하면 된다. 겉은 실리콘 재질로 그릇이나 컵을 미끄러지지 않게 꽉 잡아주며 내부는 탄탄한 스틸 소재로 무거운 냄비, 프라이팬도 거뜬하게 지탱한다. 나무 도마도 안정적으로 받쳐 주기 때문에 간이 조리대로도 활용 가능하며 과일, 채소도 체망 필요 없이 롤 매트 위에서 간편하게 씻을 수 있다.



양념, 기름얼룩 때 철벽 방어! 보호 가드



두루치기의 빨간 기름 양념, 계란 프라이 하나만 해도 사방팔방 튀는 식용유까지 철벽 방어다. 타제품 대비 더 안정적이고 높게 설계해 한층 더 완벽하게 막는 보호 가드다. 오염에 강해 그 어떤 얼룩도 행주로 쓱 닦아내면 말끔해진다. 열 저항성이 뛰어나 불을 직접 갖다 대도 변형되지 않는다. 슬림하고 필요할 때만 펴서 쓰면 되니 자리 차지 걱정도 없다.



▶ 깔끔 & 단정한 분리수거! 원터치 정리함



다용도실인지, 분리수거장인지 모르겠는 베란다를 180도 바꿔놓는다. 너저분하게 널어둘 수밖에 없던 분리수거 쓰레기를 보이지 않게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스마트 정리함이다. 뒤쪽으로 깊게 들어가고 사선으로 디자인돼 있어 쓰레기들이 꽉 차도 흘러내릴 염려가 없다. 적층 형태라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 종류별 스티커까지 부착해주면 나도 주부 9단이다. 



▶ 설거지가 즐거워진다고? 주방 멀티 거치대



은근히 단조로운 부엌일이 더 이상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설거지 중 틈틈이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하며 집안일의 피로를 잠시 잊게 해 줄 멀티 거치대다. 187mm까지 늘어나 스마트폰부터 탭까지 다양한 화면 크기를 적용할 수 있다. 요리하랴 레시피 확인하랴 분주했던 손이 훨씬 가벼워진다. 360도 회전과 각도 조절이 가능해 어떤 각도에서든 사용 가능하고 실리콘 재질이 꽉 잡아주기 때문에 떨어뜨릴 걱정 없다. 



▶ 쓰레기통을 걸어서? 공간 활용 아이디어 템



바닥에 둘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쓰레기통, 이제 생각도, 위치도 바꿔보자. 어디든 걸어만 주면 바닥 공간 차지 없이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신개념 쓰레기통이다. 뚜껑은 스윽 밀어주면 여닫을 수 있어 정말 편하다. 냄새도 차단되니 거실뿐만 아니라 부엌, 안방 등에 두기에도 안성맞춤.



▶ 못생긴 건조대? NO! 블랙라벨 건조대



촌스러운 식기 건조대 하나로도 공들인 부엌 인테리어를 한방에 망가뜨릴 수 있다. 활용도와 디자인을 모두 잡고 싶다면 블랙라벨을 추천. 녹슬지 않고 내구성이 좋아 두고두고 쓰기 좋은 최고급 스테인리스 소재에 어디든 잘 어울리는 그레이 색감의 트레이가 더해졌다. 아래쪽엔 물 배수구가 있어 트레이에 물때도 잘 안 낀다. 와이드 수저통, 도마나 컵을 건조할 수 있는 섹션도 따로 있어 정말 편하다. 



▶ 45초면 다 갈려? 원터치 텀블러 믹서기



버튼 한 번이면 세상에서 가장 신선한 주스가 완성된다. 원하는 채소나 과일을 여기에 담기만 하면 된다. 14,000 RPM의 초고속 모터가 단 45초 만에 무엇이든 완벽하게 갈아낸다. 바쁜 아침, 나들이 갈 때나 다이어트할 때도 제격이다. 믹서 기능을 겸비했지만 웬만한 텀블러보다 가벼운 430g 초경량에 손쉽게 분리돼 세척하기도 편하다. 도무지 휴대용이라곤 믿기지 않는 스펙이다. 


오늘은 좁은 부엌도 새집 부엌처럼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인테리어 용품들을 알아보았다. 수고를 덜고 보기에도 좋은 부엌을 만들기 위한 방법은 생각보다 많다. 같은 공간, 색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활용만점 인테리어 제품들은 아래 배너를 클릭하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