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법은 첨 봐! 우리 집 2배 넓게 쓰는 비결
리빙픽 2020.07.30 04:57 신고넓은 50평대 집보다 실속 있는 20~30평대 집이 더 잘 나간다는 요즘. 좁아진 평수만큼 활용도 높은 멀티 가구와 공간 배치에 대한 팁은 어디서든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다. 심지어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라 예약 판매가 일상이라는데, 과연 그런 제품들은 무엇이 있을까?
오늘은 온오프라인에서 인기 높은 실속 만점 공간 활용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좁은 방도 2배는 넓게 쓸 수 있고 인테리어 트렌드까지 절대 놓치지 않으니 즐겨찾기는 필수다.
[ 여길 이렇게도 쓰네? 자투리 공간 공략 ]
방이 좁을수록 ‘죽은 공간(dead space : 활용하기 어렵고 불필요한 공간)’에 대해 더 많이 신경 써야 한다. 구석진 곳이나 틈새에 죽은 공간이 많아질수록 동선도 꼬이고 심할 경우 그 공간 자체가 불편해져 들어가기 싫어지기도 한다. 죽은 공간을 되살려줄 자투리 틈새 공략법을 알아보자.
▶ 선반의 혁명! 문걸이 형 만능 수납 선반
수납이 정말 잘 빠졌다. 욕실, 다용도실, 부엌 등 필요한 곳에 못질 필요 없이 문에 걸어주기만 하면 웬만한 3단 수납장은 다 커버하는 만능 수납 선반이다. 인테리어의 기본은 수납과 정리라는데, 혼란했던 우리 집 공간을 이 녀석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심심한 공간에 포인트를 주기도 좋아 공간의 미적 활용도가 절로 상승한다. 쓴 수건이나 행주를 걸어둘 수 있는 빨래걸이도 접이식으로 들어가 있어 필요할 때마다 펴서 쓰면 된다. 아래로 얕고 깊은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고 제일 아래에는 휴지나 키친타월, 일회용 롤 비닐을 보관할 수 있는 바까지 마련돼 있다. 맘 카페에서도 극찬하는 제품.
▶ 필요할 때만 오픈~ 1초 완성 수납 바구니
모든 건 과유불급이다. 수납함이나 바구니가 너무 많아도 너저분해 보이고 자리 차지하기 쉽기 때문. 이건 필요할 때만 열어두고 쓰는 1초 완성 수납 바구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어디다 걸어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니 인테리어 신경 쓰는 집일수록 필수 아이템이다. 모던한 그레이 컬러, 깔끔한 화이트 컬러 중 취향껏 선택해보자. 걸어두고 쓰면 바닥 공간도 활용할 수 있고, 접어두면 쓸데없는 공간 낭비가 없어 편리하다.
▶ 테이블이 넓어지는 베이식 부엌 선반
테이블에 얹기만 하면 완성이다. 자주 손이 가는 소스나 조미료, 시리얼 등을 올려 두면 부엌 테이블을 넓게 쓸 수 있다. 긁히거나 부딪혀도 안전한 곡선 마감 처리에 튼실한 지지대와 상판이 견고하게 연결돼 있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하단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돼 있어 떨어지거나 테이블이 긁힐 염려가 없다.
▶ 창틀에 쏙! 끼우면 선반이 짠?
놓치기 쉬운 공간까지 완벽하게 캐치했다. 창틀에 얹어주기만 하면 선반이 만들어진다. 인테리어 초보를 넘어 유치원생도 금방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바깥 풍경을 보며 잠깐 티타임 할 때도 딱. 예쁜 소품을 올려두면 밋밋했던 창가 쪽 분위기도 180도 달라진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더더욱 쓸모 있을 아이템이다.
▶ 침대 헤드보드, 소파 테이블 없어서 속상했다면?
좁은 공간도 수납공간을 늘리면 2배는 넓게 쓸 수 있다. 특히 죽은 공간으로 많이 방치된 침대 머리맡 헤드보드가 공략 포인트. 이건 조립도 필요 없이 비치만 해두면 완성되는 틈새 테이블이다. 침대와 벽 사이 공간에 쏙 넣어두면 핸드폰이나 충전기를 올려두기 편하다. 거실 소파 옆이나 선반 정리대로 써도 되니 활용도도 만점이다. 침대 사이즈에 맞춰 1개 혹은 2개를 주문하면 된다.
▶ 서랍과 행거를 동시에 커버하다
공간이 좁을수록 2가지 이상의 기능을 하는 스마트 가구가 필수다. 서랍과 행거의 기능을 모두 가진 이 제품도 그중 한 가지. 침실에서 자주 입는 잠옷이나 외투, 속옷, 양말 등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으니 특히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 이동식 캐스터와 스토퍼가 있어 원하는 위치로 옮기거나 고정하기가 편하다. 하나 있으면 두고두고 잘 쓰는 제품.
▶ 무타공 도어 수납 포켓
욕실이 비좁을수록 수납공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가 가장 중요해진다. 눈에 보이는 공간이 여유가 있어야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생기기 때문. 이건 못 박을 필요도 없이 욕실 문에 옷걸이처럼 걸어두면 설치가 끝나는 도어 수납 파우치다. 비데용 물티슈, 바디로션, 여성용품, 화장품 등을 담아두면 굉장히 유용하다. 꼼꼼한 마감으로 쉽게 흐트러지지 않고 각이 잡혀 있어 이것 하나만 걸어둬도 공간 자체에 단정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 이런 게 있었어? 트랜스포머급 일석이조 템 ]
‘일당백’이라는 표현이 인테리어에도 적용된다. 생활 속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존 제품을 훌륭하게 업그레이드시킨 아이템이 있다. 트랜스포머급 반전이 있는 일석이조 인테리어 제품들을 모아봤다.
▶ 작품이야 식탁이야? 접이식 아트 테이블
예쁜 인테리어용 액자처럼 보이지만 밥 먹을 땐 테이블로 변신한다.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1석 2조 아이템. 저가의 얇은 테이블과 달리 1.5cm의 두툼한 상판과 탄탄한 접이식 스틸 다리로 남다른 안정감과 무게감을 자랑한다. 원본에 가까운 고화질 출력과 실제 유리 같은 하이그로시 마감으로 액자 퀄리티를 높였으며 음식물도 쉽게 물들지 않는다.
▶ 스툴인 줄만 알았는데? 수납까지 완벽
앉기만 하는 단순한 스툴이 아니다. 윗부분을 열어주면 안쪽 공간에 수납까지 할 수 있는 멀티 가구다. 거실에서 자주 보는 잡지나 신문, 담요 같은 자주 쓰는 물건들을 넣어주면 딱이다. 세련된 가죽 소재에 포근한 패브릭 코팅을 입혀 생활방수는 기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는 덤이다. 포근한 느낌을 더해줄 원목 다리 마감까지 완벽하다.
▶ 접었다 폈다! 탄력 쿠션 메모리폼 접이식 매트리스
좁은 침실을 가진 신혼부부나 자취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접이식 매트리스다. 잘 때는 펴서 넓은 침대로, 평소에는 접어두고 소파로 사용할 수 있다. 순면 100% 40수 트윌 커버라 피부에 닿는 느낌이 좋고, 하단에 논슬립 원단이 있어 자면서 뒤척여도 매트리스가 움직이지 않는다. 아무리 심심하고 작은 공간이라도 매트리스 하나로 아늑한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다.
▶ 항균 • 탈취 99.9%! 공기 정화 포스터
공간 차지도, 전기세도 필요 없는 신개념 공기 정화 시스템이다. 벽에 붙이면 공기 속 세균부터 박테리아, 유해물질, 악취까지 99.9% 없애준다. 천연 미네랄 성분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항균, 탈취 원료가 코팅되어 365일 24시간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해준다. 못질 필요 없이 수십 번 재접착이 가능해 원하는 곳에 마음껏 붙이기도 쉽다. 칙칙한 벽면이 살아나는 인테리어 효과는 덤.
[ 방 하나를 두 개처럼! 완벽 공간 분리 ]
공간은 하나지만 2가지 이상의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어울리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분리해보자. 방 하나를 두 개처럼 알뜰하게 쓸 수 있고 만족감도 높여주는 완벽 공간 분리 아이템을 소개한다.
▶ 여긴 침실, 여긴 옷방! 공간 분리 매직 파티션
좁은 방도 내가 원하는 대로 쪼개 쓸 수 있다. 못 박을 필요도 없이 천장과 바닥면에 흡착해주면 공간 분리 효과를 내는 매직 파티션이다. 철망, 타공판으로 돼 있어 물건 수납도 용이하고 위아래가 뚫려 있어 공간이 분리되지만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다. 선반, 바구니, 훅 봉 등 26개 악세서리가 함께 포함된 구성이라 가성비도 만점이다. 블랙/화이트 컬러라 거실이나 부엌에 설치해도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
▶ 지저분한 벽지, 공간을 색다르게 업그레이드
뚜껑이 부서지거나 사라진 두꺼비집, 유독 지저분해진 벽지를 새로운 인테리어 포인트로 만들어준다. 압정이나 꼭꼬핀 2개로 간단하게 고정만 해주면 분위기를 180도 바꿔주는 가리개 커튼이다. 빈티지하지만 깔끔한 프린팅으로 포근하고 단정한 느낌을 준다. 미디엄, 라지 사이즈 중 선택 가능. 작은 창에는 커튼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 하부장 전쟁 끝! 테트리스 씽크인 선반
전쟁통이 따로 없는 싱크대 하부장, 180도 달라질 수 있다. 좁은 하부장 공간도 3배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씽크인 선반이다. 배수구 호스 라인에 맞게 내 맘대로 간격을 조절할 수 있고 사이즈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튼실한 PVC와 스틸 소재로 제작돼 무거운 냄비도 안전하게 보관 가능. 내구성, 품질 대비 굉장히 저렴한 9천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도 장점. 많은 이들이 놓치고 있는 공간 활용 인테리어까지 더할 수 있으니, 일석 삼조.
원래 방이 작다며, 짐이 많아서 어쩔 수 없다며 불가능하다 생각했던 우리 집도 충분히 넓어질 수 있다. 불경기가 지속되며 실속 있는 평수에 대해 선호가 늘어난 만큼, 그에 맞는 공간 활용 제품들도 이렇게 많아졌기 때문이다. 들어서기만 해도 갑갑했던 우리 집 혹은 내 방, 이제 내 손으로 쉽고 예쁘게 바꿔보자. 지금까지 본 제품들이 더 궁금하다면 아래 배너를 눌러 자세히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