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때 묻은 파란주택의 변신, 영광농가주택
집데코 2020.08.12 11:54 신고손때 묻은 파란주택의 변신, 영광 묘량면 농가주택
전라남도 영광 묘량면에 위치한 이 농가주택은 외관에 산토리니가 떠오르는 블루컬러가 인상적인 아담한 주택이었습니다. 여기저기 집주인의 손길이 가득
모든 기둥들을 노출시킨 특별한 디자인의 22평 농가주택을 소개합니다.
▲평면도
산만하지 않게 포인트가 되는 외관
▲ 시공전
기존 주택의 외관은 고객께서 직접 페인트 칠을 해 곳곳에 집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 시공후
화이트톤과 우드로 깔끔하게 연출한 외관입니다.
바닥에는 데크를 깔아 마당 및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외관의 블루 컬러를 거실 내부에 전반적인 컨셉으로 사용하려 했으나, 거실 내부의 서까래 디자인 요소가 강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산만해보일 수 있어 집안 내부에적용은 보다는 대문을 파란색으로 페인트 칠을 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약간의 증축으로 넓게 만든 현관
▲시공후
대부분의 농가주택이 그러하듯 주택에 현관이 없는 공간을 약간의 증축하여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서까래 기둥을 살려 연출한 거실
▲ 시공전
거실은 서툴지만 여기저기 주인의 손길이 닿은 공간이었습니다.
▲ 시공후
좁은 공간에 거실과 주방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두 개의 공간을 벽체로 막아 기능적으로 분리하면 거실이 너무 답답해 보이기 때문에 기능적으로는 분리를 하면서도 시각적으로는 한 공간으로 보일 수 있도록 낮은 파티션을 두었습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최대한 효율적으로 구성해 식탁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세탁기를 놓을 자리 측면에는 수납장을 만들어 부족한 수납공간이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지붕의 서까래를 살려서 파티션과 천장을 잘 받힐 수 있으면서 내추럴한 느낌을 가지도록 하였습니다.
거실 옆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짙은 우드톤으로 포인트를 주고 세탁기를 놓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고 옆에는 하부장을 연출해 수납에 용이하도록 했습니다. 위에는 팬던트 조명을 연출해 시각적인 재미도 주었습니다.
모노톤을 사용하여 심플한 주방
▲ 시공전
▲ 시공후
화이트, 그레이, 블랙 톤을 사용하여 심플한 느낌을 주고 주방의 공간이 좁아 L자형으로 만들어 공간활용도를 높혔습니다.
깔끔하고 심플한 안방
▲ 시공전
▲ 시공후
바닥과 벽지, 천장 모두 다 화이트 톤을 사용하여 차분하고 심플한 분위기가 나도록 하였습니다. 천장에 은은한 조명을 달아 심플한 분위기가 더해지도록 하였습니다.
팬던트 조명을 설치하여 아기자기한 아이방
▲ 시공전
▲ 시공후
안방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을 사용하여 심플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작은 공간 안에 복도를 만들고, 방을 두 개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방의 크기가 작아져 수납공간이 부족했습니다. 이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창문은 조금 높게 시공을 하고, 그 하부에 수납을 할 수 있는 수납장을 제작설치하였습니다. 수납장 위에는 팬던트 조명을 달아 아기자기한 느낌이 나도록 하였습니다.
깔끔하게 완성한 욕실
욕실은 화이트와 그레이로 연출하여 깨끗하고 깔끔하게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테두리가 블랙인 거울을 사용하여 포인트를 주었고 세면대 위에 선반을 설치하여 활용도를 높혔습니다.
글: 집데코
인테리어/사진: 더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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