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산뜻하게 체인지! 실용성 甲 인테리어 템
리빙픽 2020.08.14 01:41 신고굵은 빗줄기와 강한 비바람으로 유독 길고 매서운 올해 여름 장마. 코로나 19 이슈로 안 그래도 길었던 집에 있는 시간이 배로 늘어났다.
하지만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듯, 이 안 좋은 상황에서 오히려 뜨는 게 있다. 바로 ‘인테리어’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좀 더 의미 있게, 혹은 집을 바깥만큼 재밌는 공간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오늘은 인테리어가 어려워 시작조차 못 했던 사람들도 해볼 만한 초간단, 저예산 인테리어 팁을 공유하려 한다. 작은 포인트 하나로라도 우리 집을 색다르게 바꿔보고 싶다면 주목. 따라만 하면 잡지 속 근사한 인테리어는 물론 집안 공기까지 산뜻하게 만들어 줄 특급 인테리어 노하우를 소개한다.
[우리 집이 카페로? 비어있는 벽을 활용하라]
집안 곳곳 비어 있는 벽을 잘 활용하면 카페 못지않은 근사한 분위기가 완성된다. 거기에 꽃이나 화분이 더해진다면 금상첨화. 밋밋했던 벽이 한순간에 싱그러움을 머금은 아늑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 3초 완성! LED 모션 센서 라이트
전기, 배선 공사 없이도 단 3초 만에 근사한 조명이 완성된다. 어두운 선반, 옷장, 장식장, 신발장 등 조명이 필요한 곳에 잘라서 붙이면 끝. 센서 감지기가 연결되어 가까이 다가가면 알아서 켜지고 꺼진다. 센서로 작동하기 때문에 일일이 버튼에 손댈 필요 없고 전기 낭비도 제로. 호텔에서 자주 쓰인다는 고급스러운 웜화이트 컬러로 평범했던 공간도 순식간에 다시 태어난다.
▶ 우리 집에 꽃이 피었습니다. 와이어 화병&플라워
하나만 걸어둬도 분위기가 러블리하게 바뀐다. 조화지만 생화처럼 생기 있게 디자인된 로맨틱한 장미, 생기 있는 레드베리, 상쾌한 느낌의 야자수 잎 등을 꽂아두는 와이어 화병. 굳이 못 박을 필요 없이 부착 테이프로도 하단 유리병과 와이어, 꽃 무게까지 충분히 지지한다. 가끔 생화를 꽂아두면 방 안에 은은한 꽃내음이 퍼진다. 볼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소확행 인테리어 포인트.
▶ 지저분한 벽지, 공간을 색다르게 업그레이드
뚜껑이 부서지거나 사라진 두꺼비집, 유독 지저분해진 벽지를 새로운 인테리어 포인트로 만들어준다. 압정이나 꼭꼬핀 2개로 간단하게 고정만 해주면 분위기를 180도 바꿔주는 가리개 커튼이다. 빈티지하지만 깔끔한 프린팅으로 포근하고 단정한 느낌을 준다. 미디엄, 라지 사이즈 중 선택 가능. 작은 창에는 커튼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 소리가 왜 거기서 나와? 걸어 쓰는 블루투스 스피커
공간이 좁다면 두 가지 기능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건 액자와 블루투스 스피커, 블랙보드까지 가능한 벽걸이 액자형 스피커다. 특히 카페나 전시회에서 많이 쓰기로도 유명한 아이템. 라디오도 가능하고, 앰프처럼 마이크나 기타 등 악기를 연결할 수 있어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추천한다.
▶ 걸어만 둬도 레트로 감성 뿜 뿜! 빈티지 벽시계
어딘가 심심했던 우리 집 거실, 침실의 감성의 화룡점정이다. 따뜻한 빈티지 감성을 더해주는 레트로 벽시계다. 어디 걸어도 부담 없는 트렌디한 컬러 조합에 쓰면 쓸수록 분위기를 더하는 감성 디자인이라 나도 모르게 자꾸 보게 된다. 애쉬 그린, 올리브, 크림, 머스터드 등 컬러와 디자인 모두 다양하니 선택의 폭도 넓다.
▶ 은은하게, 더 넓게! 모던 벽거울
어딜 둬도 탁 트인 느낌을 더해주는 와이드형 벽거울이다. 화장대 용, 전신용으로 인기가 정말 많은 제품. 왜곡을 줄여 좀 더 선명하게, 사실적으로 표현해주고, 시원시원하게 잘 보이니 거울 바꾸고 나서 더 자주 보게 된다는 후기가 많다. 국산이라 마감 퀄리티도 수준급이다.
[화려한 패턴으로 스폿 포인트를 완성하라]
대체로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가 주를 이룬다면 스폿 포인트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포인트 벽지, 타일, 매트 등을 활용하면 공간의 분위기가 확 달라져 같은 공간도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 100만 장 팔린 셀프 인테리어 대란 템
타일만 바꿔도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전셋집의 우중충한 벽지를 내 돈 주고 바꾸긴 아깝다면, 이거다. 스티커처럼 붙이는 타일로, 간편하게 실내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얼룩, 온도, 습기에 강해 기름이나 음식물로 얼룩지기 쉬운 주방이나 습한 욕실에 딱이다. 커터칼, 자, 가위만 있으면 누구나 혼자서 시공 가능하다. 27가지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됐다.
▶ 물로 착! 초간단 셀프 실크 도배
대공사 없이 혼자서도 벽지 교체가 가능하다. 풀칠도, 기존 벽지를 뜯어낼 필요도 없다. 물에 1초만 담갔다 바꾸고 싶은 부분에 그대로 붙여주기만 하면 끝. 마음에 들지 않거나 바꾸고 싶을 땐 그대로 떼어내면 된다. 손상 없이 제거할 수 있어 전셋집, 원룸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 유럽산 원자재로 내구성과 퀄리티를 높였다. 비싼 인테리어 비용이 부담된다면 이거다.
▶ 삭막한 우리 집 베란다가 카페테라스로 변신!
바닥 타일만 바꿔도 확 트인 베란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볍고 튼튼한 고급 원료를 사용해 물이 스며들어 냄새가 나거나 썩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쉽게 분리해 이동과 보관이 간편하고 보관 후 재사용할 수 있다. 미끄럼 방지 패드 부착으로 안전사고 예방까지 가능. 이제 이거 하나면 삭막하던 우리 집 베란다도 카페처럼 변신한다.
▶ 붙이기만 해도 힐링! 바나나 잎 데코 스티커
포인트 없이 밋밋한 벽에 붙이기만 해도 분위기가 확 살아난다. 바나나 잎 모양으로 프린팅 된 데코 스티커다. 푸릇푸릇한 생기가 돌아야 좋은 아이방이나 거실 등 원하는 공간에, 원하는 위치에 시트지처럼 붙여주기만 하면 끝. 과하지 않은 컬러와 분위기로 죽은 공간에 은은한 생기를 더해주기도 한다. 가격도 굉장히 저렴해 더더욱 부담이 없다.
▶ 항균, 탈취 99.9%! 공기정화 포스터
공간 차지도, 전기세도 필요 없는 신개념 공기 정화 시스템이다. 벽에 붙이면 공기 속 세균부터 박테리아, 유해물질, 악취까지 99.9% 없애준다. 천연 미네랄 성분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항균, 탈취 원료가 코팅되어 365일 24시간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해준다. 못질 필요 없이 수십 번 재접착이 가능해 원하는 곳에 마음껏 붙이기도 쉽다. 칙칙한 벽면이 살아나는 인테리어 효과는 덤.
[지나간 계절과 흔적들을 없애라]
두툼한 이불, 오래 써 흠집이 나 있는 가구 등 곳곳에 아직 지나간 흔적들이 남아 있다면 이것부터 정리하자. 칙칙한 분위기를 주기 쉬운 물건들은 깊숙이 정리하고, 화사한 컬러와 패턴이 돋보이는 소재로 바꾼다면 집안 곳곳에 산뜻한 느낌을 가져다줄 것이다.
▶ 값비싼 천갈이 대신 이것? 럭셔리 의자 커버
오래돼 흠집 나고 얼룩지고 벗겨진 의자, 새로 사거나 패치를 붙이는 것밖에 담이 없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옷처럼 의자에 입혀주기만 하면 새로 산 것처럼 변신시켜주는 의자 커버다. 어떤 의자든 잘 어울리는 모던한 느낌의 패턴에 블랙, 그레이, 브라운의 다양한 컬러가 있어 우리 집 인테리어에 딱 맞는 디자인으로 선택도 가능하다. 신축성 있는 소재에 생활 방수 처리도 돼 있어 실용성도 꽉 잡았다.
▶ 보기만 해도 시원~한 쿨 대자리
에어컨 때문에 거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요즘, 후덥 한 느낌의 러그를 아직도 깔고 있다면? 당장 걷어치우고 쿨 대자리로 바꾸자. 보기만 해도 시원한 대나무와 디자인에, 닿자마자 느껴지는 냉기 덕분에 누워 있는 동안엔 후덥 한 바깥 날씨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다.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거실 인테리어를 더 살려주는 효과까지.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 안방 침대보다 여기서 자는 게 일상이 될지도 모른다.
▶ 북유럽풍 모던 심플 리넨 커튼
커튼만 바꿔도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이건 고급 리넨 소재의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과 세련된 색감으로 햇살이 은은하게 비쳐와 북유럽풍의 모던한 분위기를 만들기 충분하다. 거실, 침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느 곳에나 잘 어울려 활용도도 만점. 100% 국내 생산으로 저가의 중국산 커튼과는 비교를 거부한다.
▶ 습기 없이 뽀송! 빨아 쓰는 규조토 발매트
물기가 닿자마자 0.5초 만에 빨아들인다. 항균력과 흡수력이 뛰어난 천연 규조토만 100% 넣어 일반 매트와는 차원이 다르다. 습도 높은 여름철에도 24시간 눅눅함 없이 뽀송하게 사용 가능. 세탁할 땐 메쉬 소재 겉 커버만 빨면 되니 사포로 갈아야 했던 기존 규조토 매트의 치명적 단점까지 완벽하게 보완했다. 딱딱한 느낌의 기존 규조토 매트들과 달라 인테리어에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어울린다.
▶ 정리도 인테리어다! 멀티 컨트롤 박스탭
셋톱박스처럼 생겼지만 멀티탭 정리함이다. 지저분한 멀티탭을 가장 안전하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 버튼 타입이라 한 번만 정리해 넣어주면 코드를 일일이 뽑을 필요 없이 외부에서 버튼으로 전력을 ON/OFF 할 수 있다. 총 5구까지 꽂을 수 있으며, USB 모델은 7구처럼 사용 가능. 디자인이 심플해 복잡한 컴퓨터 코드들을 정리해 모니터 받침대로도 쓸 수 있다.
지금까지 초간단, 저예산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알아보았다. ‘인테리어’라는 단어만 봐도 부담이 됐었던 사람들도 쉽게 시도해볼 만해 워낙 인기가 많은 제품이기도 하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긴 2020년, 이번 기회에 나도, 우리 집도 전화위복을 해보는 걸 어떨까? 제품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아래 배너를 눌러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