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맞이 아이방 인테리어
부동산캐스트 2020.08.18 11:01 신고아이방 인테리어를 변경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방학이다. 아무래도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학기 중보다는 방학 때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심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새 학기를 준비하기 전,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한다면 아이에게 동기부여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짧은 여름방학이지만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공간의 변화를 통해 아이방의 분위기를 전환해보자. 자녀방을 확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팁은 어떤 것이 있을까.
컬러
공간의 인상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아무래도 컬러일 것이다. 특히 아이방의 경우에는 공간을 어떤 색으로 채우느냐에 따라 정서나 성격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아이방에 추천하는 컬러는 대표적으로 블루와 그린 계통이 있다. 블루와 그린의 경우에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좋다. 산만한 아이들에게는 집중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아이방 인테리어에 가장 많이 쓰이는 색이다.
배치
안정적인 방 배치는 아이의 심리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방문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 심리적인 불안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방문을 등지지 않도록 책상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책상 옆 쪽에 창이 오도록 두고 침대는 책상 뒤로 두는 것을 추천한다. 간혹 햇볕을 쬐며 공부를 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아이가 앉았을 때 창문을 바라보도록 책상을 배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산만해지고 빛이 너무 많이 들어와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가능한 책상은 창 옆 쪽에 배치하고 책상에 스탠드를 따로 두는 것이 좋다.
소품
가구나 소품은 밝은 색상의 나무 소재로 만든 것을 추천한다.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은 좋지만 너무 많거나 다양하면 산만해지기 쉽다. 하지만 아이가 자신의 공간에 애착을 가질 수 있을만한 공간을 꾸며주는 것은 좋다. 벽면을 활용해 보드를 설치해 아이가 원하는 대로 꾸며본다거나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자기만의 작은 아지트를 꾸며주는 것은 아이가 자신의 공간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