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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도 다시 보자! 가구 구매 시 주의사항

부동산캐스트 | 2020.11.18 09:10 | 신고



가구를 구매할 수 있는 창구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가구를 살 수 있게 되었다. 취향과 기호만 뚜렷하다면 훨씬 넓은 구매 방법을 통해 가격 비교를 하고 자재와 디자인 등을 선별해 고를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구매방법에 따라 소비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따로 있으니, 오늘은 가구 구매 시의 주의사항을 알아보고 추후 문제가 발생하는 일을 최소화해보자.


인터넷에서 가구를 구매할 때




모든 쇼핑이 그렇지만, 인터넷은 가장 광범위하게 물건과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이다. 가구도 인터넷에서 활발하게 판매가 이루어지면서 수많은 소비자가 인터넷을 활용해 가구를 구매한다. 인터넷으로 가구를 결제할 때에는 배송비에 설치비가 포함되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보통 가구는 배송비가 따로 책정되는데, 그 안에 설치비가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설치비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설치 서비스까지 꼭 받아야 한다. 또한 사다리차를 이용할 경우 비용이 고객 부담인지, 회사 부담 인지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주문 시에는 가구의 치수와 대각선 길이, 폭 등을 잘 알고 집 치수도 재서 비교한 후 가구를 주문해야 한다. 막상 가구를 받고 보니 공간이 협소해 제품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가구 거리에서 가구를 구매할 때




신혼부부나 이사를 계획하는 경우, 가구 거리에서 필요한 가구를 한꺼번에 구매해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는 특히 계약할 때와 가구를 받을 때가 다른 경우가 많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약서에 주문제품의 모델번호와 디자인, 색상, 치수 등을 자세히 기재해 잘 보관해두어야 한다. 가급적이면 카탈로그를 함께 보관하거나 사진을 찍어 두는 것이 좋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가구들도 계약서에 명시해두는 것이 추후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처음 계약금은 상품 가격의 10% 이내로 지급하는 것이 좋으며, 이후 하자 유무를 최종 점검한 후 잔금을 지급해야 한다. 또 한 가지 알아둘 점은 가구 거리에 브랜드를 달고 있는 매장이라도 반드시 그 브랜드의 가구를 파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다른 가구를 마진을 붙여 파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그 브랜드에서 A/S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판매자의 연락처와 명함을 챙겨 사후 서비스를 받을 때 활용하는 것이 좋다.


백화점에서 가구를 구매할 때




백화점에서 가구를 구매할 때에는 침대나 가전제품 같은 경우, 비슷해 보이는 제품이라도 모델명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이는 디자인이나 소재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고, 백화점 전용 모델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같은 모델인 경우 대개 대리점이나 아웃렛이 더 저렴하지만, 백화점 빅세일 기간 등을 잘 활용하면 사은품이나 백화점 카드 할인, 상품권 행사 등을 포함해 백화점에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모델명이 조금씩 다르다면 어떤 부분 때문에 모델명이 다른 것인지를 물어보고 예산이나 필요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