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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해? 좁은 우리 집 시공 없이 확장하는 법

리빙픽 | 2020.12.09 11:45 | 신고


“말만 50평이지 체감상으론 고작 30평처럼 느껴졌어요”

부동산 매물을 단 하루만이라도 돌아봤다면 누구나 한 번쯤 내뱉어 봤을 법한 말이다. 이미 정해져 있는 면적에 꼼수를 써 확장한 평수를 흔히 실평수라 부르는데, 사실 이러한 달콤한 꼼수에 넘어갔다가 실망만 잔뜩 안고 돌아오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하다. 그래서일까? 최근에는 되려 20~30평대 집을 선호하는 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에 맞춰 좁아진 평수만큼 이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 제품도 쏟아져 나오는 추세. 잘만 활용하면 40평대 부럽지 않은 보금자리를 쟁취할 수 있다.


오늘은 막연히 좁을것만 같은 20평대 아파트도 2배 내지 3배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는 100% 실속 인테리어 아이템을 소개한다. 사소한 물건이라도 무릎을 탁 칠만한 아이디어 템만 모았으니 딴 데로 눈 돌릴 생각 말고 천천히 둘러보자.



[여길 이렇게도 쓰네? 자투리 공간 공략]


방이 좁을수록 ‘죽은 공간(dead space : 활용하기 어렵고 불필요한 공간)’에 대해 더 많이 신경 써야 한다. 구석진 곳이나 틈새에 죽은 공간이 많아질수록 동선도 꼬이고 심할 경우 그 공간 자체가 불편해져 들어가기 싫어지기도 한다. 죽은 공간을 되살려줄 자투리 틈새 공략법을 알아보자.


▶ 무한 변신! 접어 쓰는 폴더 프레임



튼튼한 원목 침대 프레임을 갖고 싶지만 공간이 좁아 고민됐다면 이제 걱정하지 말자. 원할 때 반으로 접어 보관도 가능한 똑똑한 접이식 팔레트다. 매트리스로 쓰지 않을 땐 테이블이나 평상으로도 쓸 수 있으니 활용도도 200%다. 쌓는 만큼 침대 높이 조절도 가능하니 원하는 인테리어 조건을 만들고 싶은 셀프 인테리어 마니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 실사용 후기를 보면 더 놀랍다. 



▶ 18평을 24평처럼? 다용도 정리함




정리만 했을 뿐인데 우리 집 평수가 달라진다. 10평 남짓 공간을 20평처럼 보이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정리함이다. 별다른 스킬도 필요 없다. 여기에 넣기만 해도 정리하기 힘들었던 너저분한 물건들이 알아서 깔끔하게 정리된다. 별도의 뚜껑이 있어 먼지 쌓일 걱정도 제로. 칸막이로 칸칸이 정리할 수 있어 나중에 찾기도 3배 더 쉬워진다. 활용하기 애매했던 공간에 쏙쏙 놓아두면 실용성과 미적인 부분이 동시에 업그레이드된다.



▶ 빽빽한 신발장 2배 더 넓히려면?




발 디딜 틈 없던 신발장이 순식간에 2배 더 넓어진다. 신발 2개가 차지하던 공간을 하나로 줄이니 널찍해진다. 비좁은 신발장 탓에 신발끼리 겹쳐지며 생기던 흠집, 오염 걱정 없이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자주 신는 신발은 오픈형 신발장을 추천. 놀고 있는 빈 공간을 활용해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바로바로 정리하기 손쉽고 꺼내 신기도 편하다. 



▶ 공간 제약 없는 클립형 행주 걸이 선반




보관할 건 많고, 정리는 안 되는 주방에 꼭 필요한 수납 선반. 틈새 공간을 200% 활용할 수 있다. 원하는 곳에 끼워 주기만 하면 선반이 +1 된다. 가장 아래쪽에 있는 걸이에는 행주나 키친타월을 걸어 두면 딱이다. 주방에서 자주 쓰는 랩이나 일회용 봉투들부터 무게감이 있는 컵까지 거뜬하게 보관 가능하다. 블랙, 화이트 컬러 중 선택 가능.



▶ 0.5평 문에 거는 화장대




외출 전 준비 과정이 욕실 문 앞에서 끝난다. 문에 툭 걸쳐주기만 하면 화장대로 변신하는 문걸이 형 화장대다. 1단에서 3단까지 넉넉한 수납은 물론 어깨선에 맞춰 비춰주는 거울 덕에 안방 들락날락할 필요 없이 스킨케어부터 풀메이크업까지 해결할 수 있다. 침대 하나만 둬도 꽉 차 화장대는 사치였던 좁은 공간에 딱이다.



▶ 침대 헤드보드, 소파 테이블 없어서 속상했다면?




좁은 공간도 수납공간을 늘리면 2배는 넓게 쓸 수 있다. 특히 죽은 공간으로 많이 방치된 침대 머리맡 헤드보드가 공략 포인트. 이건 조립도 필요 없이 비치만 해두면 완성되는 틈새 테이블이다. 침대와 벽 사이 공간에 쏙 넣어두면 핸드폰이나 충전기를 올려두기 편하다. 거실 소파 옆이나 선반 정리대로 써도 되니 활용도도 만점이다. 침대 사이즈에 맞춰 1개 혹은 2개를 주문하면 된다.



[탁 트여 보이는 공간 만드는 꿀팁?]


확장 공사 없이도 확장할 수 있다. 어떻게? 바로 그 한정된 공간을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것이다. 같은 크기의 공간을 넓어 보이게 만드는 일당백 인테리어 포인트들을 소개한다.


▶ 2배 넓어 보이는 효과! 와이드 전신 거울




큼지막한 거울을 한 면에 두면 인테리어 포인트가 되면서 좁은 방이 2배는 더 넓어 보인다. 두 명이 앞에 서도 한눈에 다 들어올 만큼 시원시원하게 비춰준다. 프레임 두께와 똑같은 보강 목을 대어 조금만 삐끗하면 깨져버리는 저가형 거울과 달리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가로, 세로 원하는 방향으로 설치 가능해 탁 트인 느낌을 주고 싶은 공간에 비치하면 딱이다.



▶ 삭막한 우리 집 베란다가 카페테라스로 변신!




바닥 타일만 바꿔도 확 트인 베란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볍고 튼튼한 고급 원료를 사용해 물이 스며들어 냄새가 나거나 썩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쉽게 분리해 이동과 보관이 간편하고 보관 후 재사용할 수 있다. 미끄럼 방지 패드 부착으로 안전사고 예방까지 가능. 이제 이거 하나면 삭막하던 우리 집 베란다도 카페처럼 변신한다.



▶ 먼지 없는 화이트 암막 커튼




한결같이 칙칙한 컬러의 암막 커튼은 침실 인테리어를 망치는 주범이다. 공간을 좁고 답답해 보이게 만들기 때문. 화이트 암막 커튼은 빛을 차단해주면서도 침실 분위기를 아늑하고 화사하게 변신시켜준다. 100% 국내 생산에 고품질 원단을 사용해 먼지 날림도 적다. 특히 다른 가구를 바꾸기 어렵다면 커튼이라도 바꾸는 걸 추천. 작은 변화로 큰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인테리어 전문가들의 꿀팁이다.



▶ 포근함, 인테리어 UP! 프리미엄 극세사 원형 러그




2% 부족했던 인테리어의 화룡점정이다. 분위기 있는 에스닉 패턴에 모노톤 컬러감을 더해 차분함과 공간감을 더해 좁은 공간도 넓게 보이게 해 준다. 짧은 털의 극세사 소재라 포근한 느낌을 주고 사계절 사용하기도 좋다. 물세탁이 가능해 관리까지 간편. 



▶ 유러피안 TV 거실장



거실장 하나 잘 들이면 거실 공간 활용도도 높아진다. 수납공간과 북유럽풍 디자인 모두 잡은 유러피안 거실장이다. 제작 단가를 낮추기 위해 흔히 프레임 두께를 얇게 하는 곳이 많은데, 이건 꼼수를 쓰지 않고 두껍고 튼튼한 18T로 정직하게 만들었다. 600에서 1500까지 다양한 사이즈 선택 가능. 



▶ 8kg도 거뜬해! 무타공 빌트인 주방 선반




시공 없이 빌트인 주방이 가능하다. 양념통, 수저통, 조리 도구, 키친타월까지.. 못 박지 않고도 5초 만에 뚝딱 설치할 수 있는 무타공 부엌 선반이다. 심플한 화이트 타공 보드에 원하는 대로 홀더를 착착 꽂아만 주면 끝. 조리대에 와글와글 놓여 있던 양념통 등 갖가지 용품들이 벽에 싹 정리되니 전보다 2배는 넓게 쓸 수 있다. 이거 정말 신세계다.



[방 하나를 두 개처럼! 완벽 공간 분리]


공간은 하나지만 2가지 이상의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어울리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분리해보자. 방 하나를 두 개처럼 알뜰하게 쓸 수 있고 만족감도 높여주는 완벽 공간 분리 아이템을 소개한다.


▶ 여긴 침실, 여긴 옷방! 공간 분리 매직 파티션




뚜껑이 부서지거나 사라진 두꺼비집, 유독 지저분해진 벽지를 새로운 인테리어 포인트로 만들어준다. 압정이나 꼭꼬핀 2개로 간단하게 고정만 해주면 분위기를 180도 바꿔주는 가리개 커튼이다. 빈티지하지만 깔끔한 프린팅으로 포근하고 단정한 느낌을 준다. 미디엄, 라지 사이즈 중 선택 가능. 작은 창에는 커튼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 하부장 전쟁 끝! 테트리스 씽크인 선반




전쟁통이 따로 없는 싱크대 하부장, 180도 달라질 수 있다. 좁은 하부장 공간도 3배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씽크인 선반이다. 배수구 호스 라인에 맞게 내 맘대로 간격을 조절할 수 있고 사이즈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튼실한 PVC와 스틸 소재로 제작돼 무거운 냄비도 안전하게 보관 가능. 내구성, 품질 대비 굉장히 저렴한 9천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도 장점. 많은 이들이 놓치고 있는 공간 활용 인테리어까지 더할 수 있으니, 일석 삼조.



▶ 지저분한 벽지, 공간을 색다르게 업그레이드




매일 하던 샤워, 지루했던 설거지도 이것만 있으면 순식간에 끝난다. 여기 넣어만 주면 내장된 밀봉 실리콘이 미세 수증기까지 완벽 차단해 습기 가득한 곳에서도 고장 걱정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다. 김서림 방지 기능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잘 보이며 소리 차단 없이 원음 그대로 잘 들린다. 반신욕, 샤워하면서 마음껏 스마트폰을 즐기는 건 물론이고 레시피 보며 요리할 때도 요긴하다. 어디서도 쉽게 붙였다 뗄 수 있으며 최대 5kg 하중으로 튼튼하게 고정되니 두 번 안심.



▶ 협탁의 새 기준, 멜로우 테이블




테이블이 스피커와 만났다. 검고 투박한 스피커의 고정관념을 깼다. 감성과 실용성이 한 번에 느껴지는 월넛 우드와 패브릭 디자인이 포인트. 13,0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360˚ 서라운드 무선 사운드로 언제 어디서든 두기만 하면 분위기가 남달라 진다. 침대 옆 협탁으로, 거실 테이블로 분위기에, 용도에 맞게 쓰면 공간의 분위기와 활용도를 2배로 끌어올릴 수 있다.



▶ 넓혔다~ 줄였다~ 내 맘대로 DIY 케이지




반려동물만의 아늑한 공간과 내 공간이 완벽하게 분리된다. 모양, 크기, 위치 모두 내 맘대로 조절 가능해 필요에 따라 넓히거나 좁힐 수 있다. 필요한 공간만큼 커넥터로 연결해주면 설치 끝. 초간단 설치와 철거 덕분에 날씨 좋은 날 야외에 나가서도 마음 놓고 풀어놓을 수 있다. 가정용 선반, 책꽂이, 옷장으로도 활용 가능.



원래 방이 작다며, 짐이 많아서 어쩔 수 없다며 불가능하다 생각했던 우리 집도 충분히 넓어질 수 있다. 불경기가 지속되며 실속 있는 평수에 대해 선호가 늘어난 만큼, 그에 맞는 공간 활용 제품들도 이렇게 많아졌기 때문이다. 쳐다보기만 해도 답이 없어 보였던 우리 집 또는 내 방을 위 아이템들을 활용해 탈바꿈해보자. 지금까지 본 제품들이 더 궁금하다면 아래 배너를 눌러 자세히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