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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밝히는 공간별 조명 선택법!

부동산캐스트 | 2020.12.29 08:45 | 신고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이다. 조명을 고를 때 많은 이들이 가장 먼저 디자인을 살핀다. 요즘에는 조명이 인테리어의 한 끗 차이를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인만큼, 디자인도 우선적으로 보아야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에 앞서 어떤 공간에 조명을 설치할 것인지에 따라 그에 맞는 성격과 용도를 먼저 파악한다면 조금 더 현명하게 조명을 선택할 수 있다. 

미리 알아야 할 기본 지식

 


조명을 선택하기 전, 먼저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 조명의 색 구분이 그 첫 번째이다. 전구를 살 때 흔히 '주광색'과 '전구색', '주백색'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주광색은 형광등에서 나오는 시원한 느낌의 하얀빛을 띤다. 작업이나 업무, 공부를 하는 등 집중력이 필요한 상황에 좋다. 주백색은 전구색과 주광색의 중간으로 두 가지의 장점이 조금씩 섞여있다고 볼 수 있다. 전구색은 백열전구에서 나오는 따뜻하고 은은한 느낌의 빛을 가진다. 안정감을 주기는 하지만 주로 부분적인 보조 조명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와트(W)의 개념도 알아두자. 와투는 전력의 단위를 표시하는 기호이다. 와트가 높을수록 전구는 밝고 에너지 소비도 많다.

거실의 조명

 


거실은 천장 등 외에 조명을 추가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가장 다양한 조명이 설치되는 공간인 거실. 보통은 환한 메인 조명과 더불어 부분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추가 조명을 두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때로는 스탠드나 포인트 조명으로 분위기를 연출하면 인테리어에 도움이 된다. 포인트로 액자나 사진에 부분 조명을 설치할 수도 있다. 빛을 위, 아래로 비춰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게 연출하면 좋다. 

다이닝 공간의 조명

 


다이닝 공간은 테이블에 조명을 비추어 식탁이 주목받는 것이 좋다. 주로 샹들리에나 펜던트 조명을 테이블 위에 사용한다. 조명 밝기의 합은 100와트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주방의 조명을 살펴본다면, 주방은 음식을 조리하는 곳이기 때문에 밝은 빛의 조명이 있는 것이 좋다. 또한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조리대를 보다 밝게 만들기 위해서는 낮은 쪽에서 빛나는 펜던트 조명, 상부장 아래쪽에 라인 조명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주방 조명 설치 시에는 조리 시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거리를 두고 설치해야 한다.

욕실의 조명

 


욕실은 물을 많이 사용하는 데다 차가운 느낌이 강해 백색보다는 주황빛 조명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은은한 주황빛은 욕실을 따뜻한 느낌으로 채워준다. 그러나 욕실에서 화장을 하는 경우라면, 화장을 위해 색이 명확하게 보일 수 있도록 백색 전구를 사용하거나 거울의 옆 사이드 조명을 설치해 공간을 밝혀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천장 조명은 얼굴에 지는 그늘들을 채워줄 수 있게 도움을 주며, 전체적으로 공간을 빛나게 해 청소 시 편리하다. 만약 욕실이 넓다면 샤워실을 직접적으로 비출 수 있는 조명을 따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