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분위기를 바꾸는 색다른 창문 인테리어
부동산캐스트 2021.02.09 11:18 신고
창문은 기본적으로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로, 환기와 통풍구의 역할을 하고 집 안에 빛을 들여준다. 실내와 실외의 공간을 연결해주는 창구임과 동시에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으로 집 안을 산뜻하게 해주는 창문은 집을 구성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조건이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바깥의 풍경처럼 창문을 어떻게 인테리어 하느냐에 따라 실내의 풍경도 달라지게 된다. 창문 인테리어로 집안의 분위기를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데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블라인드를 활용하자
창문은 집 안에 빛을 들여주는 역할을 한다. 창문을 통해 들어온 빛은 공간을 화사하게 하기도 하고 햇볕을 통한 살균 효과까지 있다. 하지만 무조건 집안에 많은 양의 햇빛이 들어온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특히 침실의 경우에는 햇빛이 많이 비칠 경우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고, 외부로 사생활이 노출될 위험성이 있다. 이와 같이 생활에 방해가 되는 빛은 블라인드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과거에는 거의 커튼을 위주로 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질감과 색상의 블라인드가 나오면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블라인드 인테리어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블라인드는 가로형과 버티컬 블라인드가 있는데, 가로형 블라인드는 빛을 섬세하게 조절해주며 나무, 패브릭, 알루미늄 소재 등으로 분류되며 세척이 쉽기 때문에 깔끔하다. 버티컬 블라인드는 거실이나 베란다에 많이 사용된다. 블라인드는 창의 크기에 따라 제작 및 설치가 가능하며 화이트, 우드, 블랙 등으로 모던하면서 세련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폴딩도어로 색다르며 편안하게!
요즘에는 거실 베란다에 많이 시공하는 폴딩도어를 창문에 시공하는 경우도 있다. 창문형 폴딩도어의 장점은 무엇보다 90%정도의 개폐율을 자랑하는 데 있다. 창문 새시에 비해서 공간 확보 및 확 트인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한여름에도 전체 개폐를 하면 시원한 바람이 내부로 들어와서 쾌적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아파트에도 테라스가 딸린 곳이나 베란다를 홈카페처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내부나 외부의 새시를 폴딩도어로 만들면 한결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마당을 활용할 수 있는 1층의 경우 창문을 폴딩도어로 설치하면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고 바로 전달 가능해 야외를 정원처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