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스타들의 인테리어!
부동산캐스트 2021.02.23 10:01 신고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연예인이 있다. 유아인과 유노윤호, 손담비가 그들이다. 이들의 꾸밈없는 일상적인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과 동시에 또한 각양각색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개성과 취향을 담은 스타들의 인테리어, 어떤 모습이었는지 살펴보자.
허세+허당 미로 반전 매력 유아인의 집
유아인은 방송에서 호화로운 '허세 하우스'와 반전되는 허당기 가득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유아인은 화이트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꾸며진 침실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거대한 사이즈의 침대에 대리석으로 꾸며진 주방, 와인 룸과 작은 공원 같은 정원까지 인테리어만으로도 화면을 꽉 채우는 스타였다. 유아인 본인조차 "저는 안 나오고 집만 나오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층은 작업실과 드레스룸, 3층은 침실과 드레스룸이었다. 집안 곳곳에는 도자기와 그림 작품을 배치해 취향을 살렸다. 물건 하나를 찾기 위해 온 집안을 돌아다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집이 허세 그 자체"라며 자기반성을 해 웃음을 샀다. 유아인의 테이블부터 소파, 조명까지 방송 이후 수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흰색 곰돌이 모양의 소파는 실험적 디자인으로 명성이 높은 이탈리안 가구 브랜드 에드라(Edra)의 제품으로, 디자이너는 프란체스코 빈 파레, 소파의 이름은 '팩 소파'이다.
명절날 찾은 할머니 댁 같은 푸근한 유노윤호의 집
유노윤호의 집은 마치 명절날 할머니 할아버지의 댁에 방문한듯한 기분을 들게 하는 레트로풍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침실 벽지부터 커튼, 문고리 어느 하나 예스럽지 않은 아이템이 없을 정도였다. 보통 가정집에서도 최근에는 찾아보기 힘든 노란 장판에 붙박이장, 꽃무늬 벽지와 이불에 "큰아버지댁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클래식한 커튼에 돌려서 여는 문고리의 미닫이문까지 완벽한 복고풍의 조화였다.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아이돌의 서재라기보다는 아빠의 회의실 같은 느낌의 서재에 다시 한번 소탈함이 느껴졌다. 꾸미고 멋 내지 않은 탑스타의 소박한 모습이 친근하게 다가왔다는 의견이다.
여배우의 우아하고 세련된 손담비의 집
손담비는 여배우의 집을 그대로 보여주는 우아한 모습의 하우스가 눈길을 끌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여배우다 보니 현관 한쪽을 빼곡히 장식한 신발이 인상적이었다. 중문이 따로 설치되어 있지는 않았으나 계단으로 현관과 실내를 구분해 조금 더 이국적인 풍으로 집을 꾸몄다. 거실의 천정 높이가 높아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을 더하는 인테리어에 전체적으로 화이트 베이스로 집을 꾸며 심플하고도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높게 설치된 창문으로 적당량의 햇볕만 들어올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어 따로 블라인드를 설치하지 않아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구조가 인상적이라는 평가였다. 탑층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좋은 팁이 될 인테리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