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는 집에서, 다목적 거실의 40평아파트
집데코 2021.04.02 10:03 신고
소소한 일상을 소중히, 부부와 두 아이가 사는 40평 아파트인테리어
아직 어린 두 자녀가 함께 사는 공간으로, 주로 거실에서 온 가족이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거실이 보다 아늑한 공간이었으면 했습니다. 가족의 일상을 공유하는 장소이면서 아이들에겐 놀이터이자 부부에겐 휴식같은 장소로 다목적 거실이 필요했습니다. 아이들과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큰 테이블이 때론 엄마의 작은 카페가 되기도 하고 망중한과 낮잠을 즐길 수 있는 낮은 평상까지 갖추니 온기가 가득한 집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바닥은 아이들이 물을 쏟거나 물건을 떨어뜨려도 낙서를 해도 걱정이 없는 친환경 하이브리드마루로 마감해 심미적인 부분은 물론 기능까지 꼼꼼하게 고려했다고 합니다.
PROJECT INFO
위치 경기도 분당구 성남시 판교동
기간 2019년 11월 4일 ~ 12월 3일
면적 40평
주요마감재 바닥 - 벨기에산 친환경 퀵스텝 하이브리드마루* (IM1855) / 벽체 - 벽지 / 천장 - 벽지, 필름
※ 하이브리드마루란? : 열과 수분에 의한 변형을 최소화하는 클릭시스템과 표면강도를 10배 이상 강화시킨 첨단오버레이 기술을 적용하고 특수 프레스공법으로 100% 방수 기능을 구현한 친환경 마루
미니멀하면서 실용적인 현관
화이트와 그레이톤으로 심플하게 마감한 현관입니다. 붙박이 스타일로 깔끔하게 배치되어있는 현관장 맞은 편에는 타원 형태의 벤치를 두어 신발을 신고 벗을 때 좀 더 편하도록 했습니다.
감각적인 벽스타일링이 돋보이는 복도
화이트톤 마감과 얇은 몰딩으로 보다 심플함을 앞세운 복도공간입니다. 현관에서 보이는 복도의 끝에는 벽에 시공한 감각적인 시계 스타일링으로 모던하게 연출했습니다.
현관 옆의 복도에는 붙박이장을 두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복도를 따라 설치된 매입등과 거실과의 공간을 구분해주는 몰딩, 마루 시공 방향으로 더욱 센스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평상과 빔프로젝트를 갖춘 온 가족의 사랑방, 다용도 거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고 유지보수가 어렵지 않은 하이브리드마루로 시공한 거실은 발코니확장 후 평상을 제작했는데요. 평상공간은 엄마의 다도공간으로, 때론 망중한을 즐기는 평상으로 낮은 단을 두어 거실과 공간을 분리했습니다.
원목으로 제작한 큰 테이블과 소파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책도 읽고 놀이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맞은 편 공간은 평상과 붙박이 서랍장을 제작해 통일감을 주었고 스크린을 설치해 TV를 보지 않을 땐 말아올려 놓아 보다 깔끔한 공간이 되도록 했습니다.
거실과 복도의 마루 방향을 달리하여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분해주면서도 감각적인 공간 연출이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모던스타일의 정석을 보는 듯한 화이트톤 주방
밝은 그레이톤 타일 마감과 무광화이트 소재로 마감하여 거실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주방입니다. 거실 쪽에는 낮은 파티션을 세워 공간을 구분해주었습니다.
주방 천장은 우드로 마감하여 모던한 공간에 따뜻함을 더했는데요. 스트라이프 패턴의 조명과 매입등을 더해 보다 독특하고 차별화된 공간으로 아내가 원한 작은 카페 같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코지한 분위기로 꾸민 호텔 같은 침실
침실의 주된 용도에 맞게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공간 활용을 위해 붙박이장을 설치하였습니다.
파스텔톤 타일로 포인트를 준 욕실
세 가지의 타일을 적절히 믹스하여 편안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공간을 연출한 욕실입니다. 샤워공간을 반투명필름을 부착한 유리파티션을 세워 공간을 구분해주었고 조적을 쌓아 선반을 제작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글 : 집데코
인테리어/사진 : 몽상스 / (주)신명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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