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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 맛집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 달군다

리얼투데이 | 2021.04.15 10:16 | 신고

 

전경, ’(VIEW)가 우수한 단지들이 분양시장에서 완판 행진 중이다.

 

집 안에서 바다, 호수, 공원 등 자연환경을 바라볼 수 있는 이들 단지는 조망과 개방감이 우수한데다, 쾌적함과 삶의 여유를 중요시하는 주거 트렌드와도 맞아 떨어져 최근 많은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한 더샵 송도 마리나베이는 탁 트인 바다 조망권을 갖췄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높은 인기를 끌었고,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0.6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같은 달 울산 중구 태화강변에서 분양한 태화강 유블레스 센트럴파크은 평균 22.78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난 3월 대전천 수변공원 바로 앞에서 분양한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는 평균 23.86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맛집으로 불리며 지역 내에서도 뛰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단지들은 집 값 상승률 또한 두드러지게 나타나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많은 관심을 갖는다.

 

 

실제 부동산114 시세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광교호수공원과 맞닿아 있는 광교 아이파크’(2018년 준공)는 단지 평균 시세가 202023.3㎡당 2,799만원에서 202123,897만원까지 올라 1년 새 39.2% 상승률을 기록했다. 호수공원이 바로 인접한 광교 레이크파크 한양수자인202022,118만원에서 202122,671만원으로 26.1%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두 단지가 자리하고 있는 수원시 영통구 아파트의 평균 상승률인 19.7%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됐다. 강원도 속초바다 조망이 가능한 속초디오션자이의 경우 20205월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99㎡의 분양가가 최고 48,210만원에 책정됐으나, 올해 3월 분양권이 64,983만원(37,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에 거래돼 10개월 만에 16,773만원의 시세상승을 보였다. , 전라북도 전주 에코시티에 들어서 세병공원(세병호) 조망이 가능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올해 3월 전용면적 130.92㎡ 분양권이 66,693만원(33)에 팔려 분양가(201910월 기준, 52,330만원) 대비 14,363만원의 웃돈이 형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요자들이 주거지를 선택할 때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더불어 집 안에서 바라보는 까지도 꼼꼼하게 살펴본다면서 때문에 탁 트인 전망에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들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음달에도 지역 내 맛집으로 거듭날 신규 분양 단지들이 공급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 산66번지 일원에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4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지상 29, 10개 동, 전용면적 84~23866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군산 대표 국민 관광지인 은파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어 산책 등 여가 생활을 쉽게 누릴 수 있으며, 호수공원 조망(일부세대)도 가능하다. 사업지 인근으로 새들공원, 수송근린공원, 점방산 등 녹지환경도 풍부하고, 지곡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금성백조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3-2블록의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4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5, 10개 동, 전용면적 76~102, 1,172가구 규모다. 남측 선황댕이산이 위치해 시원한 조망을 확보하였고, 단지 주변에 위치한 경인 아라뱃길 공원·계양천 등을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4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38-1번지 일원에서더샵 양평리버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지상 최고 23, 6개 동, 전용면적 76, 84㎡ 총 453가구 규모이며, 가구의 70% 이상이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양평초, 양평중, 양일중, 양일고 등 우수한 학군과도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