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뷰 맛집으로 재탄생한 66평아파트
집데코 2022.05.10 07:11 신고
뷰를 위해 침실을 거실로 바꿨다?! 이색 리모델링 66평 아파트 집들이
‘치익~, 향긋한 에스프레소 향이 아일랜드 너머로 가득 퍼지고 구름 사이로 내리는 따스한 햇살이 3면 창으로 공간을 포근히 감싼다. ‘사부작 사부작’ 주방에서 거실로 이어진 효율적인 동선으로 커피를 손에 든 채 바쁜 도심의 일상을 여유롭게 감상한다. 아파트 광고에서 나올 법한 이런 모습이 일상이 되면 어떨까?
리모델링을 통해 라이프스타일까지 바뀌게 되었다는 오늘의 집, 데드스페이스 공간까지 철저하게 계산해서 리모델링으로 비로소 갖게 된 파노라마 뷰 전망은 오직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인데요.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고층 펜트하우스가 전혀 부럽지 않은 특별한 집, 찬찬히 구경해 보아요.
HOUSE PLAN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
공사기간 약 50일
면적 221.39㎡ / 177.48㎡(66평형)
주요마감내역
현관 바닥 타일Palissandro / OP 600*1200, 신발장 하부조명
복도 발목 매입등 블랙,전구색
거실 아트월 벽-Bayona - silver / pol 1200*2400 (박판타일), 바닥-Palissandro / OP 600*1200, 천장-경량벽체, 천장 신설, 벽마감재 - 지정 도장, 벽-벽등 까사인루체, 페어글라스 시공 및 아르곤 가스충진, 방충망교체, 거실소파-네이비 소파 FENDI Casa, 러그/커튼 제작
주방 천장 직부등 라인조명 제작품 길이1800 이노씨에스, 아일랜드 상부 매입등 시공, 주방가구 막스maxi 펜던트, 메인주방-한샘
안방 벽 벽지, 천장 펜던트 600파이/400파이 까사인루체, 바닥-원목마루
자녀방 벽 벽지, 천장-펜던트 까사인루체, 서재방/공부방 책장 책상 세트 제작
파우더룸 벽-벽등 르위켄, 천장 직부등, 화장대 거울 시공, 가방장도어, 내부 유리선발 제작 시공, 가방장 도어 제작 및 시공
드레스룸 거울도어 제작
안방욕실 바닥과 벽-타일River - moon 600*1200, 천장-펜던트 까사인루체, 세면대상판, 샤워부스 수납박스 발수코팅, 가구내부 스무브시공
공용욕실 벽타일Palissandro / LU 600*600, 바닥타일Palissandro / OP 300*600, 천장 직부등 라인조명 제작품 길이1800 이노씨에스, 세면대 좌측면 대리석 턱 시공, 세면대 우측벽 박스 대리석 선반시공, 샤워부스 매립박스 상단 아크릴 덮개, 세면대상판, 샤워부스 수납박스 발수코팅, 가구내부 스무브시공, 세면기수전/세면기/레인샤워/수건선반/옷걸이/수건걸이/휴지걸이(KOHLER 골드), 세면대-아메리칸스탠다드 플렛 라운드
고객의 요청사항
✓ 방과 거실, 주방의 위치를 이전해 파노라마 뷰 완성
✓ 공간마다 맞춤 가구를 제작해 마감재와의 조화로움과 공간 효율 극대화
✓ 방 3, 가족실 1이었던 곳을 방 3, 서재,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신설
✓ 거실과 주방이 이어져있지만 공간분리는 명확하게 공간구획
✓ 화이트 인테리어지만 가벼워 보이지 않도록 디자인
✓ 데드스페이스 없이 알차게 채운 설계
'공간에 녹아든 배려’ 가족 구성원의 특성에 맞게 구획한 현관
▲공사전
▲공사후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현관입니다. 이 공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개인의 특성에 맞게 신발장 존을 구획했다는 점인데요. 높은 곳에 손이 닿지 않은 아이에게는 눈높이에 맞게 신발장을 제작했고 다소 높은 굽의 구두와 부츠 등 신발 높낮이가 다채로운 여성분에게는 단차를 다양하게 맞춘 신발장을 제작하여 편의성을 더했습니다. 공간의 마감은 일반적인 화이트 컬러가 아닌 고급스러운 미색으로 톤앤매너를 맞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한 끗 차이가 불러온 변화’ 파노라마 뷰맛집 거실
▲공사전
▲3D 이미지
공사 전 거실은 침실과 다이닝룸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공용공간에서 누리는 채광이 일부 가려지게 되었고 주방 배치 또한 구석진 곳에 배치되어 있어 동선이 불편했습니다. 이번 리모델링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바로 3면이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하는 것과 효율적인 동선 배치였는데요. 침실과 다이닝룸 공간의 배치를 과감하게 변경하고 거실과 주방으로 새로이 구성했습니다.
“우리 집은 풍경이 곧 인테리어예요.” 봄에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여름에는 푸르른 녹음이, 가을에는 알록달록 물든 단풍이, 겨울에는 보송보송 소복 눈이 배경이 되는 도화지 같은 공용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공사후
화이트 톤앤매너의 인테리어의 큰 장점이 바로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는 것인데요. 자칫 잘못하면 공간이 붕 떠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미색 포인트 요소를 섞고 바닥은 패턴이 있는 마감재로 선정하여 깔끔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연출했습니다. 다각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화이트 컬러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녹여져 이 집만의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낮에는 햇살 맛집 홈카페로 변신’ 매일 요리하고 싶어지는 주방
▲공사전
넓은 싱크볼과 화기류를 큰 사이즈로 맞춘 아일랜드에 구획하여 다이닝룸과 풍경 전체를 대면하며 요리할 수 있는 11자형 주방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조형미와 재질이 돋보이는 조명을 설치해 다이닝룸에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공사후
보조 주방 입구 주변으로 빌트인 가전과 식자재, 주방 기구류를 알뜰살뜰히 보관할 수 있는 수납장을 배치했고 한 켠에는 커피를 즐겨 마시는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미니 홈 카페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동선은 최소화, 기능은 최대화’ 프라이빗한 부부 공간
▲공사전
▲3D 이미지
▲공사후
바이올렛 컬러 중문으로 공간을 프라이빗하게 나눈 마스터 공간입니다. 원래 작은방과 가족실이 있던 공간에 파우더룸, 드레스룸, 침실을 구획하여 효율적인 동선을 구성했습니다.
▲공사전
▲3D 이미지
▲공사후
▲3D 이미지
▲공사후
하부 서랍장이 포함된 화장대와 붙박이장은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직접 제작하여 공간 레이아웃에 깔끔하게 떨어지도록 했습니다.
‘단정함의 미덕’ 요소를 줄이고 집중도를 높인 키즈룸
화이트 톤의 맞춤 가구로 침실과 공부방 모두 붙박이장을 시공해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화이트 톤으로 단정하게 꾸민 공간에 스트라이프와 솔리드 컬러 벽지로 투톤 배치하여 공간의 재미도 주었고 그린 컬러의 오픈 선반으로 생기를 더했습니다.
‘부티크 호텔 전혀 부럽지 않아’ 골드 마감재가 매력적인 욕실
▲공사전
▲공사후
화이트 컬러의 타일과 골드 포인트 수전, 레이스 패턴의 거울, 바이올렛 컬러 수납장이 균형감 있게 어우러져 특색 있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욕실이 탄생했습니다.
▲공사전
▲3D 이미지
▲공사후
글 : 집데코
인테리어/사진 : (주)위드디자인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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