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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부촌이 될 상인가?! 王자 새길 신흥주거타운 어디?

리얼투데이 | 2022.08.09 04:51 | 신고

 

 

최근 윤석열 효과가 기대되는 서울 용산을 비롯해 대전, 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 신흥주거타운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재개발 정비사업지구·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새롭게 조성되는 신흥주거타운은 우수한 생활 편의성과 더불어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주거 개발은 주거, 상업, 편의시설, 공원 등을 계획적으로 설계해 생활 편의성과 쾌적성이 높다는 장점을 갖춘다. 공공택지와 달리 민간에서 추진하는 경우, 사업 속도가 빠르고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도 특징이다. 지역 전반을 그야말로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탈바꿈하는 것이다.

 

 

새롭게 탈바꿈된 신흥주거타운은 아파트 가격 오름폭도 매우 커 향후 부촌으로 거듭나기도 한다. 실제로, 아현 고가도로와 구옥들이 즐비하던 구도심을 개발한 서울시 마포구 아현 재개발지구 아파트 가격이 대표적이다. 2014년 준공한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분양 당시 가격이 최고 7억3,900만원이었는데, 지난 7월 18억4,000만원에 거래돼 무려 11억원가량이나 올랐다.

이외에도 수색 역세권 개발에 탄력을 받아 일대를 개발한 ‘수색·증산 뉴타운’, 부산 서구 원도심을 새단장한 ‘서대신 재개발구역’ 등이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해 부촌으로 도약한 사례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전국 곳곳이 신흥주거지 개발에 나서고 있다.

 

 

서울에서는 용산이 화제다.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면 인근에 각종 인프라가 확충돼서 이 일대가 수혜를 누릴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용산 내에서도 우선 청파동이 변화를 시작했다.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도심으로 꼽히는 용산구 4호선 숙대입구역 인근 청파동은 지난 2004년 ‘청파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활발히 개발 중에 있다. 

지방에서도 눈길을 끄는 신흥 주거지들이 개발되고 있다. 먼저, 부산에서는 노후 주택가인 부산 금정구 부곡동 일원이 ‘부곡 재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24개 동 규모의 신흥주거지로 변모하고 있어 일대 시민의 기대를 사고 있다.

 

 

대전에서는 도마동·변동·복수동 일대가 재정비촉진지구로 개발되면서 신흥주거타운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다.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는 약 2만2,000여세대가 거주하는 미니신도시급으로 환골탈태할 예정이다.

특히, 도마·변동 신흥주거타운 내 기분양된 단지는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고 있어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8구역에 위치한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전용면적 84㎡(32층) 매물 분양권이 분양가 3억7,000만원보다 약 58% 상승한 6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처럼 신흥주거타운 인기가 높아지는 분위기 속에서, 대전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의 인프라를 누릴 신규 분양 단지가 있어 이목이 쏠린다.

한화건설은 지난달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동 산23-21, 도마동 산39-1번지에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을 시작했다.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전용면적 84㎡ 단일, 16개 동, 2개 단지, 총 1,349세대(1단지 659세대, 2단지 690세대)의 대규모로 지어진다.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단지 옆쪽으로 2만2천여 세대 규모의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 중에 있어 더욱 향상된 정주여건을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월평근린공원과 도솔산을 품은 숲세권 입지로 남다른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대전월평공원이 개발되면 공원 안에 다양한 테마로 숲, 쉼터 등이 함께 지어져 주거지 근처에서 풍성한 녹지를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솔산이 인접해 있고 갑천생태호수공원도 예정돼 있어 더욱 쾌적한 삶을 보장한다.

단지 인근으로 배재로, 계백로 등을 이용하면 대전 전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지선 등도 있어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KTX서대전역도 차량 이동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유천초, 삼육초, 삼육중, 대신중·고가 도보권에 있으며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조성 예정돼 있어 자녀가 있는 가정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사기간이 길어 소유권이전등기 이전에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주요 분양 일정은 8월 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화) 1순위(해당지역), 10일(수) 1순위(기타지역), 11일(목)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8일(목)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8월 29일(월)부터 9월 2일(금)까지 5일간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되며, 전체 물량의 25%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16-2번지(유성온천역 1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율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