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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만 9,219세대 입주, 올해 월 평균 입주물량 대비 26% ↓

직방 | 2023.02.27 11:08 | 신고

 

㈜직방(대표 안성우)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3월은 전국 1 9,219세대가 입주한다. 올해 월 평균 입주물량(2 5,806세대)과 비교했을 때는 26%가량 적은 물량이다. 특히 1~2월 물량이 집중됐던 수도권 위주로 입주물량이 감소한다. 수도권은 올해 월 평균 물량(1 3,432세대) 대비 25%, 전월보다 51% 가량 적은 1 79세대가 입주한다.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입주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특히 서울에서 239세대만이 입주해 물량 감소폭(전월 대비 96% 감소)이 크다. 서울은 4월에도 계획된 입주물량이 없어 공급 부담이 더해지진 않겠지만 연초 입주를 시작했던 대규모 단지 인근으로 매매 및 전세가격 하락 여파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 9,140세대로 전월보다는 12% 가량 많지만 올해 월평균(1 2,374세대) 대비 26% 가량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대구에서 4,085세대, 충남 1,903세대, 경남 1,631세대 등으로 새 아파트 입주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화곡더리브스카이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단지로 총 140세대, 전용 30~59㎡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화곡역,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까치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각 지역으로 운행하는 버스노선이 다양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인근에 이마트가 위치해 있고 교육시설로는 월정초등학교, 화원중학교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입주는 3월 초 진행된다.
 
용인명지대역서희스타힐스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단지다.  1,872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역북동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지다. 면적은 전용 59~84㎡로 구성됐다. 돌봉산자연공원이 단지와 접해 있어 쾌적하며 경전철 에버라인 명지대역을 이용하면 분당선 환승 및 서울 도심권 진입이 가능하다. 교육시설은 용인중학교, 용인고등학교로 통학할 수 있다. 입주는 3월 초부터 진행한다.
 
안산푸르지오브리파크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위치한 단지다.  1,714세대, 전용 49~84㎡의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됐다.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안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이마트 등 상권이 발달돼 있어 편리한 환경을 갖췄다. 인근에 백운공원, 화랑호수 등 녹지환경이 위치해 있어 쾌적하다. 입주는 3월 초부터 시작한다.
 
e편한세상영종국제도시센텀베뉴는 인천시 중구 중산동에 위치해 있고 총 1,409세대, 전용 84~98㎡로 구성됐다.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송산이 위치해 있어 송산공원,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 이용이 쉽다. 영종초등학교, 하늘중학교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고 하나로마트 등이 위치한 상권이 가까워 편리하다. 입주는 3월 초 시작한다.
 
서대구KTX영무예다음은 대구시 서구 평리동에 위치한 단지다.  1,418세대, 전용 57~101㎡로 구성됐다. 서대구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편이다. 서평초등학교, 서대구중학교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고 서구구민운동장, 달서천 등 녹지환경도 가깝다. 입주는 3월 중순경 시작한다.
 
순천한양수자인디에스티지는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에 위치해 있다.  1,252세대, 전용 79~110㎡로 구성됐다. 단지가 삼산과 접해있고 인근에 동천천변공원, 봉화산 등 녹지환경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갖춘 숲세권 단지다. 인근에 하나로마트가 위치해 있고 교육시설은 용당초등학교, 향림중학교, 팔마고등학교로 통학이 가능하다. 입주는 3월 중순 시작할 예정이다. 
 
호반써밋시그니처2는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에 위치해 있는 단지로 총 998세대, 전용 84㎡로 구성됐다. 수청근린공원, 대덕공원 등 단지 주변으로 공원이 많고 당진시청, 하나로마트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지난 해 입주한 호반써밋시그니처1(1,084세대)가 위치해 있어 두 단지가 2,000여세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수청중학교, 중앙초등학교가 내년 개교를 앞두고 있어 교육여건도 개선이 될 예정이다. 입주는 3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당분간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수도권의 경우 물량 공급에 따른 전세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은 1~2월 대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되고 3~4월 잠시 입주가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5월부터는 다시 입주물량이 증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용인, 평택, 시흥, 화성 등 최근 입주가 집중됐던 지역 위주로 앞으로도 상당한 물량이 예정돼 있어 입주 단지 주변으로 매물적체, 가격하락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인천도 올해 많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인천은 올해 총 4만 2,723세대가 입주하는 가운데 입주물량이 많았던 지난 해(3 8,840세대) 대비 10%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으로 전세가격 하방 압력이 클 전망이다.
최근 특정 지역, 단지의 급매물 거래가 되면서 추격매수가 이어질 지, 이에 대한 가격 반등 움직임을 보일 지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의 경우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