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다 연금 월 4백이상 나오는 사람들 얘기다. 소꿉 장난처럼 농사일 해서 본전이나 나올 거 같냐? 뱃살 빼려고 운동삼아 해서 밥이나 먹을 수 있을 줄 아나. 날로 수입 농산물은 늘어나고 가격을 떨어지고 비료 값 건지는 것도 힘들다. 새벽부터 해떨어 질때까지 미친듯이 곡괭이 휘두르는 게 몸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듯 농사일로 먹고 산다니까 꽤 낭만적으로 보이는 모양인데, 한 번 해봐라. 그냥 먹는 거나 심어먹고 연금 나오는 돈으로 사는 건 몰라도 도시 살던 사람이 농사일로 돈번다는 건 모험이다.
기냥 소액으로 작은 세컨하우스 준비해서 오가는것이 정답이네요~
전원에 살아보시라!그냥 아무것도 신경 안쓰고 산다면 모를까?풀뽑고, 잔디깍고, 웬만한 일들은 직접해야하고 , 사람도 많이 그립고, 중요한건 살다가 팔고 나올려 하면 똥값
전원생활의 노하우를 팁으로 준다.첫째. 풀을 잘 뽑아야 한다.자고 일어나면 잡초들이 우후죽순처럼 올라온다.둘째. 노가다를 잘 해야 한다.전원생활! 말이 전원생활이지 이건 뭐 노가다 중에 상노가다다.살아봐라! 힘쓰며 일해야 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겨울에 벽난로? ㅋㅋㅋ 맨날 "마님! 장작 팰깝쇼?"해야 한다.셋째. 경치 좋은 곳 찾지 마라.경치 좋은 곳은 하나같이 사람이 살 곳이 못된다.사람이 살만한 곳은 경치가 좋을 리가 없다.사람이 살지 못하는 곳이니까 그 좋은 경치가 남아 난 곳이다.넷째. 잘난 척 하지 마라.시골에 온 사람들은 전부다 박사니 교수란다.
댓글내용을 보자니 허무맹랑한애기도있고 도움이되는 말도있네요.
그냥 경기도권 소도시에 단독주택 하나사서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음.전원주택은 몸 아프면 병원 멀어서 살기 힘듬.
저도 밭을 사서 컨테이너 박스 놓고 주말마다 가서 농사 겸 휴식을 하는데 비암이 나타나서 말입니다. 자주 가고 싶지만 그 놈을 한 번 보면 자꾸 머릿속에 떠오르고 해서 정서상 거리가 멀어지더라구요...전원생활 시도하시는 분들은 고려할 것이 많습니다.
낭만적 겉모습만 보고 달려 들었다간 뭐 된다, 전원생활이 얼마나 힘든 것인데
전원생활이란 생각하는 것처럼 낭만적인 것이 아니랍니다... 집 주위 잡초제거해야 하고, 조그마한 텃밭이라도 있으면 일거리 넘쳐납니다...집 주위에는 모기도 많구요... 그 외에 마을 주민들과의 관계도 잘 설정해야 합니다.. ..전원생활에 대한 막연한 동경으로 결정한다면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꼼꼼하게 잘 따져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요즘은 주말 주택 개념으로 전원주택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주중엔 도시서 생활하고 주말엔 농촌 주택에 와서 쉬기도 하고, 조그만 텃밭에서 작물을 가꾸기도 하는... 다만 어느쪽이든 생각하는 것 만큼 그렇게 쉽지는 않다는 게 사실입니다.
도시의 삶이나 전원의 삶이나 장단점은 항상 존재하기 나름...욕심을 내려 놓으면 어느곳에서 살든 만족도는 급상승이다..자기 취향에 맞는 장소면 그곳에 적응하면서 살아가면 그만이다..전원의 여유로움과 자신의 부지런함이 공존하면 그곳이야 말로 천국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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